LG전자가 스마트폰 등에 연결해 쓸 수 있는 블루투스 헤드셋인 ‘톤플러스’ 시리즈의 신제품을 국내에 내놓는다.
LG전자는 22일부터 무선 블루투스 헤드셋인 ‘LG 톤플러스 프리(모델명 HBS-F110)’를 국내에서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가격은 23만9천 원이다.
|
|
|
▲ LG전자는 22일부터 완전무선 블루투스 헤드셋인 ‘LG 톤플러스 프리(모델명 HBS-F110)’를 국내에서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
‘LG 톤플러스 프리’는 목에 거는 넥밴드와 귀에 꽂는 이어버드 사이의 선을 없앤 코드프리(완전무선) 디자인을 처음 적용한 제품이다. 올해 초에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7’에서 처음 공개됐다.
코드프리 디자인을 적용한 블루투스 헤드셋은 귀에 착용하는 ‘이어버드’만 착용하면 통화나 음악감상을 할 수 있다.
다만 작은 크기의 이어버드를 잃어버리기 쉬운 데다 충전하는 동안 전원이 꺼져있기 때문에 갑자기 전화가 왔을 때 받기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LG전자는 이번에 내놓는 ‘LG 톤플러스 프리’에 넥밴드와 코드프리를 결합해 이런 단점을 보완했다.
이 제품은 목에 착용하는 넥밴드에 이어버드를 끼워 보관하고 충전할 수 있다. 넥밴드로 충전하는 중에도 스마트폰과 연결된 대기 모드를 유지해 진동 알림을 받을 수 있고 전화가 오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 ‘LG 톤플러스 프리’는 고급 이어폰에 주로 쓰이는 BA(Balanced Armature) 유닛을 적용해 원음에 가까운 음질을 구현한다.
이어버드 단독으로는 최대 3시간, 넥밴드에 결합할 경우 최대 7.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대기시간도 이어버드 단독으로 최대 82시간, 넥밴드 결합할 경우 최대 196시간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는 “LG 톤플러스 프리는 선을 완전히 없앤 디자인과 넥밴드를 결합해 새로운 차원의 자유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톤플러스 시리즈는 음질부터 디자인, 사용성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계속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LG 톤플러스 프리’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6월 30일까지 LG전자 홈페이지에 제품을 등록하면 5만9천원 상당의 별매품인 전용 충전 크래들을 무료로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