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건설

삼성SDS, 중국에 합작회사 세워 물류사업 확대에 박차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05-16 11:47: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S가 중국에서 물류서비스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SDS는 중국 종합 물류기업인 케리로지스틱스와 손잡고 합작회사 ‘SDS 케리’를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SDS, 중국에 합작회사 세워 물류사업 확대에 박차  
▲ 삼성SDS가 중국 종합 물류기업 케리로지스틱스와 합작사를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에드왈도 어니 케리 중국 총괄 사장은 “삼성SDS의 물류IT, BPO 역량과 케리의 중국 내 물류 실행력, 네트워크 역량을 결합하여 더 많은 잠재적인 사업기회를 발굴할 것”이라며 “중국 물류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케리로지스틱스는 1981년 설립돼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 미국, 유럽, 호주 등 전세계 42개국 내 700여곳 지역에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SDS는 이번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중국에서 물류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SDS는 물류 및 IT, 컨설팅 등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식음료, 헬스케어, 전자상거래 물류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삼성SDS는 아시아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해 태국 통관전문 물류기업인 아큐텍(Acutech), 베트남 항공화물 터미널업체 알스(ALS)와 각각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