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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정보원 원장에 유수영 재정경제부 대변인 내정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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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신용정보원이 처음으로 재정경제부 출신 원장을 선임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용정보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유수영 재정경제부 대변인을 원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한국신용정보원 원장에 유수영 재정경제부 대변인 내정
▲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유수영 재정경제부 대변인이 한국신용정보원장으로 내정됐다. <재정경제부>

유수영 대변인은 현재 재정경제부 소속이다. 최종 선임되려면 의원면직 절차를 거친 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 심사를 받아야 한다.

8월 공직자윤리위원회 심사에서 취업 승인을 받으면 한국신용정보원에서 신용정보집중관리위원회, 이사회, 총회 등을 거친 뒤 이르면 9월 취임한다. 일반적으로 집중관리위원회부터 총회까지는 약 3주가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수영 대변인이 최종 선임되면 첫 재정경제부 출신 신용정보원장이 된다.

한국신용정보원은 2016년 출범해 한국은행 출신 초대 원장을 제외하면 잇따라 금융위원회 출신 인사들이 원장직을 맡아 왔다.

1968년생인 유수영 대변인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정경제부 전신인 기획재정부에서 홍보담당관, 물가정책과장, 행정국방예산심의관, 미래전략국장 등을 지냈다. 2025년 11월 이재명 정부 첫 기획재정부 1급 인사에서 미래전략국장에서 대변인으로 승진 임명됐다.

2026년 1월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기존 기획재정부가 경제 정책 및 세제를 총괄하는 재정경제부와 예산 기능을 전담하는 기획예산처로 분리되며 재정경제부에서 일하게 됐다.

신용정보원장 인선은 앞서 김미영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 심사 문턱을 넘지 못하며 중단됐다. 

당시 신용정보원은 김미영 전 부원장을 차기 원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하지만 4월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취업을 불승인하며 최종 선임되지 못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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