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LG화학, 사상 최대규모 회사채 8천억 원 발행 추진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05-15 17:34: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화학이 회사채를 8천억 원 규모로 발행하기로 했다. 이는 2012년 국내에 수요예측제도가 도입된 이래 사상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LG화학은 15일 회사채를 당초 5천억 원 발행하려고 했으나 회사채를 8천억 원으로 늘려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G화학, 사상 최대규모 회사채 8천억 원 발행 추진  
▲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정호영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는 “올해 1분기에 사상 최대 매출을 냈을 뿐 아니라 6년 만에 최대 영업이익을 낸 데 힘입어 회사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하게 된 것”이라며 “낮은 금리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사업구조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12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1조77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이는 당초 발행하려고 했던 회사채 규모의 세 배가 넘는다.

LG화학은 3년 만기 회사채를 1200억 원, 5년만기물 4천억 원, 7년만기물 2800억 원으로 발행하기로 했다. 연리이자율은 3년만기물 1.970%, 5년만기물 2.324%, 7년만기물 2.575%로 잠정책정됐으며 확정금리는18일 발표된다.

LG화학은 이번에 회사채를 발행해 확보한 자금을 국내외 생산시설을 늘리고 단기차입금을 갚은 데 쓰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