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J' 시리즈 1분기 세계판매 1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7-05-11 11:49: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시장에서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J’ 시리즈를 가장 많이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갤럭시노트7 단종사태를 겪어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량이 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J' 시리즈 1분기 세계판매 1위  
▲ 삼성전자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J3(2016).
11일 시장조사기관 S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마트폰은 애플의 아이폰7로 나타났다. 모두 2150만 대가 판매됐다.

2위는 아이폰7플러스로 1740만 대가 판매됐다. 애플 아이폰7시리즈의 1분기 판매량 총합은 3890만 대로 집계됐다.

SA는 “애플 아이폰은 사용하기 편리한 디자인과 소프트웨어, 전 세계적인 유통망을 앞세워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마트폰으로 자리잡았다”고 분석했다.

중국 오포가 같은 기간 프리미엄 스마트폰 R9s를 890만 대 판매하며 3위에 올랐다. R9s는 높은 성능에도 가격이 비교적 낮아 중국에 이어 인도에서도 비교적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갤럭시J3(2016)은 610만 대의 판매량으로 4위, 갤럭시J5(2016)은 500만 대로 5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갤럭시J 시리즈는 출고가가 30만 원 미만인 저가 스마트폰으로 인도와 동남아 등 가격에 비교적 민감한 신흥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갤럭시노트7의 리콜과 단종을 실시한 데 따라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판매량 순위권에 올리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SA는 “삼성전자는 중저가 스마트폰의 인기에 힘입어 시장점유율을 방어하는 데 성공했지만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공백으로 수익성은 대폭 하락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