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알뜰폰 헬로모바일이 올해 최고 가상이동망사업자(MVNO)로 뽑혔다.
CJ헬로비전은 7일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MVNO 월드콩그레스2017에서 대상인 '가장 성공적인 MVNO(Most Successful MVNO)'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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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 |
올해로 16년째를 맞은 MVNO 월드콩그레스는 세계적인 방송통신 연구기관 인포마텔레콤앤미디어가 주관한다.
올해 행사는 4월24일부터 27일까지 열렸는데 세계 60여개 나라에서 대표적 사업자들이 참여했다. 이동통신사업자(MNO)와 상생협력 방안, MVNO 사업자들의 글로벌화 전략, MVNO 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행사 마지막에 진행된 MVNO 어워즈는 각국 통신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9개 부문에 걸쳐 사전심사를 했고 그 결과 250여 개 후보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MVNO사업자로 CJ헬로비전이 선정됐다.
김종열 CJ헬로비전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CJ그룹 철학이 담긴 사업자의 의지와 정부의 알뜰폰 활성화 정책, MNO의 협력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MVNO 후발국이지만 앞으로도 모바일 라이프시대를 선도하고 알뜰폰시장의 규모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