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전기, 삼성SDS 지분 전량 매각하기로

강우민 기자 wmk@businesspost.co.kr 2014-09-26 18:08: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기가 상장을 앞둔 삼성SDS 보유 지분 7.88%를 모두 매각하기로 했다.

삼성전기는 26일 "투자재원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삼성SDS 주식 609만9604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주식매각 결정은 주식상장에 따른 구주공모매출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구주매출은 신주 발행 없이 기존 주주 지분을 내놓는 것을 말한다. 삼성SDS는 희망 공모가액을 15만~20만 원 선으로 잡고 있다.

공모가가 20만 원으로 결정되면 삼성전기는 약 1조2천억 원 가량의 현금을 확보하게 된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삼성전기가 보유한 삼성SDS 주식의 장부가액은 4227억4525만 원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기는 삼성SDS 지분 매각으로 7천억 원 이상의 평가차익을 거둘 수 있게 된다.

삼성그룹 계열사 가운데 삼성전기 외에 삼성전자(22.58%)와 삼성물산(17.08%)이 삼성SDS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1.25%,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이 각각 3.9%씩 삼성SDS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이들은 상장시 보유지분을 매각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많은 검토 끝에 전량 매각을 결정했다"며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향후 투자재원으로 활용하는 한편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서도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스마트폰시장의 성장성 둔화로 실적악화를 겪고 있다. 삼성전기는 지난 2분기 매출 1조8607억 원, 영업이익 21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22%, 90.5% 감소한 것이다.

최신기사

JW중외제약, 통풍 신약 '에파미뉴라드' 다국가 임상 3상서 유효성 확인
국토부 장관 김윤덕 "부동산 세제 단계적 시행해 시장 충격 줄여야, 보완점 살필 것"
이재명 '노란봉투법' 쟁의기준 명문화 주문, "행정해석과 법적 기준 달라"
대신증권 '리테일 승부수' 통했다, 진승욱 부동산 리스크 관리로 발행어음 정조준
엔씨 박병무 "올해 매출 2.5조 목표 초과 자신, 2030년 매출 5조 달성도 앞당길..
CJ그룹 콘텐츠 계열사 '홀드백 자율협약' 기류에 희비, CJCGV는 표정관리 티빙은 난색
신한금융 'One WM' 경쟁력 높인다, 진옥동 자산관리 계열사 시너지 극대화 조준
[오늘의 주목주] 한화오션 주가 차익실현 매물에 5%대 하락, 코스피 반도체 강세에 6..
[오늘Who] NHN 'AI 클라우드' 성과로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정우진 "AI ..
[채널Who] 메가특구 가는 길엔 좌우가 없다? 이재명 정부의 '노동 및 기후 개혁' 후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