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삼성화재, 사옥매각 수익 반영돼 1분기 순이익 급증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04-27 17:26: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화재가 서울 을지로 사옥을 매각한 수익을 반영해 1분기에 순이익이 급증했다.

삼성화재는 1분기에 순이익 5030억 원을 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보다 76.9% 늘었다.

  삼성화재, 사옥매각 수익 반영돼 1분기 순이익 급증  
▲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
원수보험료(매출)는 4조5655억 원, 영업이익은 3823억 원이다. 지난해 1분기보다 원수보험료는 3%, 영업이익은 71% 각각 늘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부동산 처분이익과 보험영업이익 개선에 따라 순이익이 늘었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1월 서울 을지로 사옥을 부영그룹에 매각해 2614억 원 규모의 수익을 얻었다.

투자영업이익은 부동산 처분이익에 영향을 받아 지난해 1분기보다 53.7% 늘어난 7344억 원으로 집계됐다.

보험종목별로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이 온라인판매채널의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1분기보다 6.6% 늘어난 1조2406억 원으로 집계됐다.

일반보험은 2749억 원, 장기보험은 2조9938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보다 일반보험은 4.5%, 장기보험은 1.5%씩 증가했다.

보험영업효율을 나타내는 지표인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3월 말 기준으로 101.9%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합산비율이 100%보다 높으면 보험영업에서 손실을, 낮으면 이익을 봤다는 뜻이다.

합산비율이 개선된 것은 보험종목별로 손해율이 모두 개선됐기 때문이다. 손해율을 보험종목별로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은 2.7%포인트 낮아진 76.4%, 일반보험은 0.1%포인트 떨어진 61.8%, 장기보험은 1.9%포인트 개선된 85.1%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