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 램시마, 미국에서 처방액 갈수록 늘어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04-25 18:29: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에서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처방액이 늘어나고 있다.

25일 미국 헬스케어 정보서비스 심포니 헬스에 따르면 램시마는 3월에 50억 원(441만 달러)만큼 처방됐다. 2월 처방액 18억 원(158만 달러)보다 179% 늘어났다.

  셀트리온 램시마, 미국에서 처방액 갈수록 늘어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램시마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로 다국적제약사 얀센의 원조의약품 '레미케이드'의 복제약이다. 류머티즘관절염과 염증성장질환 치료제로 사용된다. 셀트리온의 파트너인 다국적제약사 화이자는 미국시장에서 약값을 원조의약품보다 15% 낮춰 독점판매하고 있다.

램시마는 지난해 12월부터 미국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처방되기 시작한 후 1월부터 2개월 동안 월별 처방액이 100%이상씩 크게 늘고 있다.

램시마는 2015년에 유럽시장에 먼저 진출했다. 램시마는 지난해 유럽시장에서 오리지널 처방시장을 30%가량 대체한 것으로 파악된다. 오리지널 처방시장의 규모는 약 2조 원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에 보험약가를 적용하는 사안이 최근 마무리단계에 있다”며 “그동안 유럽시장에서 쌓아온 처방사례로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미국시장에서 처방액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