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유일호 "우리경제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 확산되고 있다"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7-04-19 16:26: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를 놓고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유 부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최근 우리 경제에 봄 기운이 느껴진다는 평가가 나온다”며 “1분기 성장이 당초 예상을 웃돌것으로 전망되고 고용지표도 우려보다 나은 모습”이라고 밝혔다.

  유일호 "우리경제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 확산되고 있다"  
▲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 부총리는 “국제통화기금(IMF),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도 올해 성장 전망을 일제히 상향조정했다”며 “우리 경제를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발 위기의 큰 고비를 넘은 점을 언급했다.

유 부총리는 “대우조선해양의 자율적 채무재조정안이 진통 끝에 통과되면서 4월 위기설의 진원지로 언급되던 대내외 리스크가 다소 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려운 결정을 해준 사채권자와 시중은행, 대우조선해양 노사 등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강도높은 자구노력과 사업재편 가속화로 대우조선해양을 근본적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유 부총리는 “여전히 북핵 불안, 통상현안 등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며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경제 위험요인을 빈틈없이 관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 건강한 창업생태계 조성 지원방안, 해외 우수인재 유치방안, 대중소기업간 불공정관행 개선성과 및 향후 추진방안,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계획 등이 논의됐다.

유 부총리는 “벤처·중소기업에 3년간 10조1천억 원의 자금을 공급할 것”이라며 “기술력이 검증된 예비창업자는 창업 이전 단계부터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디어유 실적 점진적 우상향, 방향은 맞고 단지 속도의 문제"
키움증권 "LS일렉트릭 북미 중심 성장 시작 단계, 중장기 성장 모멘텀 보유"
삼성전자 "성과연동 주식보상 제도, 자사주 소각 회피 아닌 임직원 보상용"
미래에셋증권 "우리금융지주 자본비율 개선 중, 보험사 실적 기여 시간 걸려"
하나증권 "현대글로비스 미국 입항수수료 부담 안아, 핵심사업은 경쟁력 강화"
하나증권 "한국가스공사 3분기 실적 기대이하, 미수금은 안정화 추세"
하나증권 "한국금융지주 안정적 이익 성장 기대, 주주환원 부재는 아쉬워"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위성락 "미국과 통화스와프 논의 별로 진전 없다"
한화투자 "포스코홀딩스 3분기 실적 철강이 하방 지지, 철강 구조적 턴어라운드 가능성"
SK증권 "엔씨소프트 '아이온2' 11월 출시 기대감 증폭, 후속작 다수 준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