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지난해 자동차회사 국내매출 늘고 수입차는 매출감소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7-04-16 17:40: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 5곳이 지난해 국내에서 거둔 매출의 총합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5개 완성차업체의 국내매출 총합은 41조1070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5년보다 7.7% 늘어 역대 최고를 보였다.
 
  지난해 자동차회사 국내매출 늘고 수입차는 매출감소  
▲ 2016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현대차 '포터'.
현대차가 19조3491억 원, 기아자동차가 12조5801억 원으로 완성차업체 국내매출 총합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국GM은 3조4437억 원, 르노삼성은 3조1809억 원을 냈다. 두 업체 모두 국내매출이 연간 3조 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쌍용차는 2조5530억 원이었다.

5개 업체 모두 국내매출이 2015년보다 증가했다.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국내매출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 수입차 판매량이 대체적으로 감소한 데다 폴크스바겐이 디젤 게이트 여파로 대부분의 주력차종에 판매중지처분을 받은 영향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벤츠코리아 등 수입차 8개 업체의 매출총합은 9조3521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5년과 비교해 6.1% 줄었다.
 
벤츠코리아와 BMW코리아 등 일부업체의 매출이 늘었지만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매출은 1조3851억 원으로 1년만에 51% 감소했다.

포르쉐코리아와 크라이슬러코리아의 매출도 같은 기간 10% 정도 감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CJ 부회장 이미경, 미국 명문 USC 영화예술대학 초청 졸업 연설
쿠팡, 임직원·가족 위한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 확대
중국 '미국 국채 보유' 순위 일본·영국 이어 3위로 하락, 트럼프 관세 대응해 대량 ..
김문수 "4년 중임·대통령 불소추특권 폐지 개헌", 이재명에 협약 체결 제안
미국 정부 '애플-알리바바 AI 협약' 우려, 애플 임원 직접 만나 따져물어
국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수도권 30분 시대' GTX 신설·연장 지속"
배터리 3사 1분기 차입금 50조 육박해 이전 분기 대비 17.5% 증가, 가동률 51..
경기침체에 자영업자 4개월 연속 감소, 폐업 지원 신청도 급증
제조업 취업자 비중 15.5%로 역대 최저, 트럼프 관세에 고용·성장 우려 증폭
서울 아파트 3월 거래량 1만 건 넘어서 4년8개월 만에 최대, 토허제 해제 영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