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할부금융으로 새 차 사도 신용등급 손해 없어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04-16 16:24: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5월부터 할부금융으로 새 차를 사도 신용등급이 하락하지 않게 된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한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은행 9곳이 5월부터 개선된 신용평가모형을 시행해 할부금융으로 신차를 살 때 신용평가에 불리하게 작용됐던 관행이 고쳐진다.

  할부금융으로 새 차 사도 신용등급 손해 없어  
▲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를 찾는 시민들.
그동안 일부 은행들은 할부금융으로 신차를 살 경우 제2금융 이용자와 똑같이 평가해 신용평점이 하락해 은행대출이 거절되는 사례도 있었다.

이번에 개선된 평가모형은 신차 할부금융 이용실적을 제1금융 대출실적으로 인정해 신용평가 때 불이익을 주지 않는다.

최근 들어 할부금융을 이용해 신차를 구매하는 추세가 확대되고 있다.

신차 할부금융 이용액은 2013년 9조1천억 원에서 2015년 12조2천억 원, 지난해 12조8천억 원으로 늘어났다.

금감원은 기존 신차 할부금융 이용자 50만8천 명의 46%인 23만4천 명이 은행 신용대출을 받을 때 이전보다 높아진 신용평가등급을 적용받을 것으로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재계 뉴리더] '사촌경영' LS그룹 오너 3세대 부상, 2030년 '3세 시대' 첫 ..
영업 치우친 4대 금융 은행장 인사, 밸류업 챙길 지주 CFO 무게감 커졌다
윌리엄 김 신세계인터내셔날 '최후 시험대', 패션 반등 해법 여전히 '안갯속'
기후보험 3월 첫 도입, 이상 폭염·폭우에 수익 창출 가능할까 보험사 '술렁'
TSMC "최신 반도체 기술 대만에 유지" 의지 재확인, 트럼프 압박에 선제 대응
삼성물산 한남4구역서 1등 자존심 지켜, 오세철 '도시정비 왕좌' 등극 청신호
세계 증시 뒤흔든 양자컴퓨터 기술 상용화, 한국은 아직 걸음마도 못 떼
SK바이오팜 '제2 세노바메이트' 찾는다, 이동훈 미국망 활용해 수익 극대화
탄핵정국에 존재감 키운 민주당 잠룡, 김동연 우원식 경제·외교 의미심장한 몸풀기
트럼프 정부 20일 출범, 캐나다 25% 관세에 배터리 소재 업계 '좌불안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