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의 C&C부문이 금융회사 임원들을 초청해 금융분야에서 클라우드시스템의 장점을 설명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SKC&C는 19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최고정보책임자(CIO) 등 금융사 임원들을 대상으로 ‘금융 특화 클라우드제트커넥트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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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옥 SKC&C 사업대표 부사장. |
세미나를 통해 세계적 추세로 자리잡은 글로벌 금융회사의 클라우드 적용 성공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국내 도입을 모색한다고 설명했다.
SKC&C는 지난해 8월 판교에 데이터센터를 열고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클라우드 제트’를 선보였다.
SKC&C는 기존 금융서비스의 품질저하와 기술적 경험, 법규제 등의 이유로 망설이고 있는 금융회사들에게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19일 세미나에서는 캐나다 1위 은행인 캐나다왕립은행(RBC)의 클라우드기반 온라인뱅킹서비스 사례가 발표된다.
캐나다왕립은행은 전 세계 1600만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현지에 맞는 특화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IBM의 하이브리드클라우드서비스를 기반으로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수리아 두기랄라 IBM 클라우드퍼포먼스아키텍트담당 임원은 세미나에서 캐나다왕립은행이 글로벌 현지에 신규 인터넷스마트뱅킹서비스 출시하는 기간을 기존 1년에서 2개월로 단축한 하이브리드클라우드서비스를 소개한다.
이기열 SKC&C ITS사업장은 “디지털 금융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에 맞는 최신의 금융 서비스를 누구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개발하고 출시해야 한다”며 “클라우드제트를 통한 인공지능 금융투자와 금융자산운용 등 금융분야의 디지털 혁신도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