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검찰 "박근혜 기소시기 17일이 제일 유력"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7-04-12 19:02: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근혜 전 대통령이 17일경 재판에 넘겨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는 12일 “박 전 대통령의 기소시점은 17일 정도가 제일 유력하지 않나 싶다”며 “방문조사는 오늘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박근혜 전 대통령.

17일은 공식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는 날이다. 박 전 대통령의 구속시한은 19일까지이지만 검찰은 수사가 선거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기소시점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12일 오전 9시15분부터 박 전 대통령의 5차 방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조사에는 지난 주 이미 세차례 방문조사를 한 한웅재 형사8부장검사가 다시 투입됐다. 10일 한 차례만 이원석 특수1부장검사가 조사를 맡았다. 

한 부장검사는 박 전 대통령이 미르와 K스포츠 설립 및 운영 과정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해 왔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는 만큼 17일까지 증거와 관련자 진술 정리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기소하면서 대국민발표 형식으로 공식발표를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