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시장의 신뢰를 얻기 위해 신약 개발현황(파이프라인)을 공개했다.
한미약품은 신약 개발현황을 홈페이지에 새롭게 실었다고 10일 밝혔다. 신약 개발현황은 한미약품 홈페이지에서 연구란과 ‘신약 개발현황’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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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왼쪽),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 |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은 “신약 개발현황을 알린 것은 한미약품의 미래가치를 국민과 주주들이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미약품의 주주들이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언제든지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현황발표는 국민과 주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면서 ‘신뢰경영’을 실천하고 건전한 투자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미약품은 설명했다.
한미약품이 개발하는 신약은 23개다. 기존에 공개한 14개 후보물질에 전임상 단계에 있는 신규 후보물질 9개를 추가했다. 아주대학교 연구진과 공동개발 중인 줄기세포를 활용한 항암신약도 포함됐다.
한미약품은 신약 개발현황에서 기술이전(라이선스 아웃)된 신약의 경우 파트너회사의 이름을 별도 표기했다. 한미약품은 앞으로 변동사항이 발생할 때마다 실시간으로 현황을 변경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