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롯데마트 중국매장, 영업정지 끝나도 영업재개 못 해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7-04-07 11:44: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국 롯데마트 매장들이 영업정지기간의 만료에도 중국당국의 현장점검 지연으로 영업재개를 하지 못하고 있다.

추가로 2차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매장도 여러 곳이다.

  롯데마트 중국매장, 영업정지 끝나도 영업재개 못 해  
▲ 소방법 위반을 이유로 폐쇄된 중국 베이징의 롯데마트.
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중국 롯데마트 6곳이 또 2차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중국 전체 롯데마트 99개점 가운데 1차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곳은 75곳이다. 이 가운데 48곳은 6일 기준으로 영업정지기간이 만료했지만 41곳은 아직 현장점검이 이뤄지지 않았다.

나머지 7개점의 경우 현장점검이 이뤄졌지만 허베이성에 위치한 옌지아오점 1곳만 영업재개를 허가받았다.

6곳은 소방용수 부족, 소방전기계통 작동지연 등을 이유로 4월 말 또는 5월 초까지 2차 영업정지처분을 받아 영업정지기간이 2개월로 연장됐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영업재개 허가를 받아도 상품공급 및 재고운영, 시설물 재점검 등이 필요해 즉시 문을 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당분간 옌지아오점은 자율폐점하고 준비과정을 거쳐 무사히 다시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장점검이 이뤄지지 않은 점포들의 경우 중국 소방당국과 진정성 있는 소통 등으로 사태가 빨리 정상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