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포털 ‘다음’의 PC 첫 화면을 개편해 모바일서비스와 연계되도록 하고 인공지능 ‘루빅스’를 적용했다.
카카오는 다음의 PC 첫 화면을 모바일 첫 화면과 연계를 강화하는 쪽으로 바꿨다고 6일 밝혔다.
|
|
|
▲ 포털 다음의 개편된 PC 첫 화면. |
전지선 카카오 포털기획팀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다음 PC 이용자도 카카오 플랫폼에서 생산되는 콘텐츠와 검색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모바일과 PC의 서비스 연계를 계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다음의 첫 화면 뉴스섹션에 자동추천 인공지능인 ‘루빅스’를 적용했다.
루빅스는 이용자의 콘텐츠 소비패턴을 학습해 개인별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자동추천하는 시스템이다. 2015년 6월 다음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먼저 적용됐다.
카카오는 다음의 첫 화면 하단에 모바일에서 볼 수 있었던 콘텐츠를 넣었다. '전설의 맛집로드'와 '방방곡곡 국내여행' 등 모바일의 주제별 콘텐츠를 그대로 배치한 것이다.
카카오는 다음의 첫 화면 상단에는 연예·스포츠·영화·자동차·부동산 섹션, 중단에는 카카오TV와 멜론 섹션을 넣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