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기기와 솔루션 전문회사 리코코리아의 대표이사에 박영철 사장이 선임됐다.
리코그룹의 한국법인인 리코코리아는 4월1일부터 박 사장이 대표이사를 맡는다고 31일 밝혔다. 리코그룹은 프린터와 디지털복합기 등 인쇄기기를 취급하는 글로벌 유통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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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기기회사 리코코리아 대표이사에 박영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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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철 리코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
박 사장은 리코그룹의 일본 본사 출신으로 영업과 관리 양쪽에서 경험이 풍부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한 뒤 앰코테크놀로지 일본 영업부장으로 일했다. 리코일렉트로닉디바이스로 자리를 옮긴 뒤 영업부장을 거쳐 중국법인과 한국법인장을 역임했다.
기존 대표였던 사카이 하루히사 대표는 대표이사에서 물러났지만 회장으로 취임해 박 사장과 회사를 함께 경영하기로 했다.
박 사장은 “리코코리아는 2013년에 설립된 뒤 글로벌 시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피스솔루션과 프로덕션프린팅 분야의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며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로 한단계 더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