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박근혜 구속은 당연", 홍준표 "이중처벌로 용서해야"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7-03-31 15:21: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을 놓고 대선후보들이 다른 반응을 내놓았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시장,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등은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이 당연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보수세력 결집을 기대했다.

  문재인 "박근혜 구속은 당연", 홍준표 "이중처벌로 용서해야"  
▲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홍준표 경남도지사.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후보들의 영남권 순회경선 연설에서 “박 전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을 보면서 영남은 허탈하다”며 “영남도 속았고 국민도 속았으며 영남의 27년 무한지지가 경제파탄으로 끝났다”고 밝혔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이날 목포신항에 도착한 세월호와 박 대통령의 구속을 견주며 “세월호 유족을 향한 박근혜 정부와 보수정당의 후안무치한 정치공세에 분노한다”며 “박 전 대통령이 마침내 구속됐고 그들의 당도 다 깨졌으니 이제 우리가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박 전 대통령이 사면없이 제대로 처벌받는 것이 바로 적폐청산이자 공정국가 건설의 출발이다”며 “박 전 대통령에 이어 4대강 공사와 자원외교로 국민의 혈세를 없앤 이명박 전 대통령도 조사해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31일 경기도 하남시장을 찾은 뒤 기자들에게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은 만인이 법 앞에 평등하다는 것을 보여준 일”이라고 평가했다.

안 전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의 구속과 관련된 사면 문제를 질문받자 “다음 대통령이 사면권한을 남용하지 않도록 위원회를 만들어 국민의 뜻을 모아서 투명하게 진행하겠다”고 대답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31일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로 선출된 뒤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됐는데 이중처벌이라는 느낌을 받는다”며 “국민이 박 전 대통령을 용서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도 “안타깝지만 ‘박근혜 시대’는 끝났다”며 “강력한 새 우파정부를 세우기 위해 좌고우면하지 말고 힘차게 달려가자”고 밝혔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입장문에서 “국론분열을 막기 위해 불구속수사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했지만 법원의 결중을 존중한다”면서도 “안타깝지만 이제는 더 이상의 분열과 갈등을 막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한국경제신문 "일부 임직원 주식 선행매매 연루 혐의, 책임 통감한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080선까지 하락, 원/달러 환율 1469.5 마감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주주환원' KB금융지주 주가 7%대 상승, 코스닥 ISC..
태광산업 울산 아라미드 공장서 클로로포름 누출로 1명 사망
[이주의 ETF] 한화자산운용 'PLUS 태양광&ESS' 16%대 올라 상승률 1위, ..
조국 "극우잡탕 국민의힘과 김영삼 한 공간에 머물 수 없어", 국힘 강력 비판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 사전심사 서류 제출
우리금융 작년 단단한 실적 '종합금융' 기대 키웠다, 임종룡 회장 2기 시너지 가속 예고
SK가스 지난해 영업이익 4428억 55% 증가, 보통주 1주당 7천 원 배당
iM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4439억 106% 증가, 주주환원율 38.8% 역대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