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성중공업, 드릴십 발주한 오션리그 채무재조정 영향 미미할 듯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03-30 17:35: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중공업이 글로벌 시추기업 오션리그의 채무재조정 사태에 따른 타격을 크게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30일 “삼성중공업에 드릴십(이동식 시추선) 3척을 발주한 오션리그가 최근 채무재조정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오션리그가 채무재조정을 통해 안정적 재무구조를 갖출 수 있어 삼성중공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중공업, 드릴십 발주한 오션리그 채무재조정 영향 미미할 듯  
▲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삼성중공업은 2013~2014년에 오션리그로부터 드릴십을 모두 3척 수주했다. 하지만 오션리그의 재무상황이 나빠지면서 인도시점을 두 차례나 연기했다.

오션리그가 최근 36억9천만 달러 규모의 채무를 재조정하기로 결정하면서 삼성중공업이 드릴십을 인도하지 못해 유동성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이 제기됏다.

하지만 오션리그가 채권자들과 원만히 합의하고 있고 채무재조정이 완료되면 건전한 재무구조를 갖출 수 있어 삼성중공업이 타격을 입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선·해양 전문매체인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오션리그는 이미 전체 채무금액의 72%를 보유한 채권자들과 채무재조정에 합의했으며 이를 이행하기 위한 법적절차에 착수했다.

채무재조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오션리그는 36억9천만 달러의 채무를 출자전환해 현금 2억8800만 달러와 채무 4억5천만 달러를 보유한 회사가 된다.

오션리그도 28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회사의 운영이나 거래관계 등이 채무재조정에 따른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며 “거래기업에 지불해야 하는 대금지급도 예정된 일정에 따라 정상적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30일 삼성중공업 주가는 전일보다 600원(5.19%) 내린 1만950원에 장을 마쳤다. 오션리그의 채무재조정이 삼성중공업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롯데마트 설 앞두고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진행, 최대 40% 할인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보상 순차 지급, 자산 정합성 100% 확보
금융위 설 명절 자금난 해소 지원, 소상공인ᐧ중소기업에 95조 공급
공정위 DB그룹 창업회장 김준기 검찰 고발, DB 소속 재단·회사 은폐 적발
고려아연 아크에너지, 호주 NSW 주정부와 10년 에너지 서비스 계약 체결
우리은행, 외화예금 원화로 바꾸면 90% 환율 우대
농협은행 포용금융으로 대전환 선언, 강태영 "농협의 뿌리이자 존재 이유"
조국 "13일까지 답변 없으면 합당 없던 일로", 민주당 "조속히 결정"
CJ제일제당, 동계올림픽 개최지 밀라노서 '비비고 부스' 열어
빅터 차 석좌교수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은 옛말, G7·호주와 연대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