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세월호 갑판에서 발견 뼈 조각, 돼지뼈 가능성 높아

오은하 기자 eunha@businesspost.co.kr 2017-03-28 21:28: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세월호가 실린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에서 발견된 뼈 조각은 유골이 아니라 동물뼈로 밝혀졌다.

해양수산부는 28일 "세월호에서 발견된 뼈 조각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검증결과 동물뼈 7점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외관상 돼지뼈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세월호 갑판에서 발견 뼈 조각, 돼지뼈 가능성 높아  
▲ 세월호 인양현장에서 유골이 발견된 28일 가족들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들과 함께 인양 현장의 반잠수선으로 가기 위해 전남 진도군 팽목항 가족휴게실을 나와 서망항으로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미수습자 가족들은 유골로 의심돼 유실됐을까 걱정했는데 돼지뼈로 확인되자 다행이라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국과수 관계자들은 뼈 조각을 수습해 정확한 감식을 벌이기로 했다.

해수부는 이날 오전 11시 25분경 세월호 선체를 목포신항으로 이동하려고 준비하던 중에 현장인력이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에서 뼈 조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수부의 요청으로 국과수 관계자와 미수습자 가족 6명은 이날 오후 사고 해역을 찾아 현장을 확인했다.[비즈니스포스트 오은하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