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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유럽 반도체기술연구소의 '평생혁신공로상' 받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7-03-26 15: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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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겸 시스템LSI 사업부 사장이 유럽 최대 반도체기술연구소인 IMEC로부터 평생혁신공로상을 받았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IMEC가 24일 김 사장을 평생혁신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해 발표했다. 시상식은 IMEC 기술포럼이 열리는 기간인 5월16일에 진행된다.

  김기남, 유럽 반도체기술연구소의 '평생혁신공로상' 받아  
▲ 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겸 시스템LSI 사업부 사장.
루크 반 덴 호프 IMEC 최고경영자(CEO)는 “김 사장은 30년 넘게 삼성전자에서 일하며 메모리와 컴퓨팅 분야에서 기술적 혁신을 보여줬다”며 “김 사장이 그동안 삼성전자에서 보여준 리더십은 반도체산업의 진보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1982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뒤 반도체연구소 D램팀 팀장, 삼성전자 DS부문 반도체연구소 소장, 삼성종합기술원장 등을 지냈으며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미국전기전자학회(IEEE) 석학회원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정회원이다.

IMEC는 유럽 최대의 반도체 나노기술 연구소로 2015년부터 해마다 반도체산업의 최대 공로자를 선정해 상을 주고 있다.

IMEC는 2016년에 인텔 창립자이자 ‘무어의 법칙’ 창시자인 고든 무어에 평생혁신공로상을 수여했다. 고든 무어는 1965년 반도체 집적회로 성능이 24개월마다 2배로 늘어난다는 이른바 ‘무어의 법칙’을 최초로 주장했다.

2015년에는 모리스 창 TSMC 회장이 평생혁신공로상을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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