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들여온 뉴욕 수제버거 ‘쉐이크쉑’이 경기도 분당에 4번째 매장을 낸다.
SPC그룹은 AK플라자 분당점에 쉐이크쉑 4호점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5월 개장을 목표로 입점 예정지에 막바지 공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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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이크쉑이 4월 서울 동대문 두타몰에 3호점 오픈을 앞두고 매장 인테리어 공사를 위해 세운 가림막.<뉴시스> |
쉐이크쉑 분당점은 서울 이외 지역에 처음으로 여는 매장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서울 강남과 강북의 주요 상권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데 힘입어 서울 이외 지역에 첫 매장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으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K플라자 분당점은 분당 최대의 교통 요충지에 자리잡아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14만 명에 수준이다. 지역 친화 마케팅 등을 통해 인근 경쟁점포 가운데 단위면적당 효율(평당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AK플라자 관계자는 “분당점은 소비력 높은 단골 고객층이 많다”며 “교통 요충지라는 장점을 쉐이크쉑 입점을 통해 더욱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쉐이크쉑은 2001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로 영국과,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등 세계 13개 국에 매장을 열고 있다. 국내는 SPC그룹이 독점운영 계약을 맺고 매장을 운영한다.
특히 1호점인 강남점의 경우 전세계 쉐이크쉑 매장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3호점인 동대문 두타점은 4월6일 문을 연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