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MBK파트너스, ING생명 상장 통해 최대 1조3천억 확보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03-23 11:19: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ING생명이 기업공개를 통해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보유한 최대 1조3400억 원 규모의 주식을 내놓는다.

ING생명은 23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MBK파트너스, ING생명 상장 통해 최대 1조3천억 확보  
▲ 정문국 ING생명 사장.
ING생명은 신주를 발행하지 않고 최대주주가 소유한 지분 40.9%(3350만 주)를 매각하기로 했다. ING생명의 최대주주는 100%를 소유하고 있는 MBK파트너스다.

ING생명이 제시한 희망 공모가밴드는 3만1500원~4만 원이고 공모가밴드를 기준으로 산정한 공모규모는 1조552억 원~1조3400억 원이다.

ING생명 관계자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명보험업계와 기업공개시장의 상황 등을 감안해 무리하지 않은 적정한 수준에서 공모가를 산정했다”고 말했다.

ING생명은 5월 안에 상장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상장일정을 추진하고 있다. 수요예측일은 4월6일~21일이고 일반투자자 청약일은 4월27일~28일로 잡았다.

MBK파트너스는 지난해 ING생명을 매각하려 했지만 협상에 어려움을 겪자 기업공개를 하는 쪽으로 전략을 바꿨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장기 투자자와 기관 수요 늘어, 강세장 복귀 가능성
경총 "고용·노동 관련 형벌규정 과도, 행정 제재 중심으로 전환해야"
엔비디아 실적발표 뒤 주가 평균 8% 변동, 'AI 버블 붕괴' 시험대 오른다
삼성전자 3분기 D램 점유율 1위 탈환, SK하이닉스와 0.4%포인트 차이
[조원씨앤아이]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적절' 37.5% '부적절' 56.2%
삼성디스플레이 BOE와 'OLED 분쟁'서 승리, '특허 사용료' 받고 합의
인텔의 TSMC 임원 영입에 대만 검찰 나섰다, 1.4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의혹
[조원씨앤아이] 지선 프레임 공감도 '여당' 46.1% '야당' 48.3% 경합
유엔 기후총회서 '탈화석연료 로드맵' 나와, 최종합의문 초안은 '자발적 참여'
포스코 미주법인 인디애나주 공장에서 화학물질 누출 사고, 주민 대피령 내려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