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촛불집회 주최 퇴진행동, 시민들 후원으로 1억 빚 해결

김재창 기자 changs@businesspost.co.kr 2017-03-17 18:22: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촛불집회를 주최하는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이 잦은 집회로 1억 원의 빚을 졌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시민들이 십시일반으로 8억8천만 원을 모아 해결했다.

퇴진행동은 17일 오후 누리집에 ‘1억 빚에 대한 시민후원 감사의 글’을 올렸다.

  촛불집회 주최 퇴진행동, 시민들 후원으로 1억 빚 해결  
▲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 모습.
퇴진행동은 “빚을 앞에 두고서 후원말씀을 드리기 주저했다. 말하면 모아줄 거라 믿기도 했지만 예민한 돈 문제여서 걱정했다”며 “감당하지 못하면 업체들에 고스란히 부담이 전가될 것이 뻔히 보여 소심하게 용기냈고 순식간에 기적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후원금이 몰려들기 시작한 것은 박진 퇴진행동 공동상황실장이 14일 페이스북에 퇴진행동이 안고 있는 빚을 언급하면서부터다.

박 실장은 “탄핵 전야부터 시작된 집회의 비용으로 퇴진행동 계좌가 적자로 돌아섰다. 고생한 무대팀들에게 미수금을 남길 수도 없는데 적자폭은 1억을 상회한다”고 털어놨다.

촛불집회를 한번 개최할 때마다 무대.음향 설치,양초 등 물품구매 비용 등으로 약 1억 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은 집회현장에서 받은 모금액과 후원금을 통해 이를 충당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선고 전날인 9일부터 3일 연속으로 집회를 개최하면서 빚이 쌓이게 됐다는 것이다.

퇴진행동은 “약 2만1천여명이 8억8천여만 원을 후원해 줬다”며 “촛불집회에 참여하지 못한 미안함을 표현하신 분도 있고 광장에서 맞은 따뜻한 봄을 기뻐하며 보내주신 분도 있다”고 소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재창 기자]

최신기사

마운자로 국내 출시 4개월 만에 위고비 제쳐, 첫 달보다 처방 5배 이상 증가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 살아나나, 12월 거래량 이미 11월 넘어
이혜훈 이번엔 자녀 병역 특혜 의혹 제기돼, 국힘 "금수저 병역"
작년 1인당 GDP 3년 만에 감소, 고환율·저성장에 3만6천 달러 턱걸이 전망
LG 독자 개발 AI 모델 'K-엑사원', 오픈 웨이트 글로벌 톱10서 7위
개인투자자 지난주 삼성전자 주식 '3조' 어치 매수, '빚투' 규모도 역대 최대
국민연금 작년 4분기 주식 평가액 '70조' 급증, 삼성전자·하이닉스 47조 증가
SK그룹 올해 첫 토요 사장단 회의, 최창원 "중국 사업전략 재점검, 상생협력 강화"
민주당 지도부,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사실상 자진 탈당 요구
KB금융 양종희 "AI 무기 삼아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 전환 가속화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