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미국 원전 개발 기업들과 잇달아 업무협약 체결, 세계 SMR 시장 진출 본격화

김현수 기자 wisewater@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엔지니어링 미국 원전 개발 기업들과 잇달아 업무협약 체결, 세계 SMR 시장 진출 본격화
▲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왼쪽)와 제임스 울프 아크 클린 테크놀로지 최고경영자(오른쪽)가 27일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된 ‘현대엔지니어링-ARC 협력 MOU 체결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엔지니어링이 세계 소형모듈원전(SMR)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의 차세대 원전 개발기업들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차세대 SMR 실증 사업 참여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와 제임스 울프 아크 클린 테크놀로지(ARC)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 SMR 초도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아크 클린 테크놀로지는 미국 원전 개발기업으로 100MWe(메가와트일렉트릭)급 소듐냉각고속로인 ‘아크100(ARC-100)’을 개발하고 있다.

소듐냉각고속로는 열전도율이 높은 액체 소듐(나트륨)을 원자로의 냉각재로 사용하는 4세대 원자로다. 경수(물)로 냉각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현재 3세대 원자로 다음 세대로 개발되는 노형 가운데 하나다. 사용후핵연료를 재활용할 수 있어 방사성 폐기물 발생량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 대표는 또 제임스 워커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NNE) CEO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현대엔지니어링-NNE 마이크로 원자로(MMR) 초도기 사업 협력 MOU 체결식’을 가지기도 했다.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차세대 원전 개발기업으로 고온가스로(HTGR) 기반의 마이크로 원자로를 개발하고 있다.

고온가스로는 물 대신 헬륨(He) 가스를 냉각제로 사용해 섭씨 700도 이상의 고열을 생산하는 4세대 원자로다. 고효율 전력 생산과 더불어 수소 생산에도 활용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고온가스로와 소듐냉각고속로를 비롯한 4세대 원자로 기술 분야에 사업 영역을 넓히고 차세대 원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우리가 축적해 온 원자력 설계 기술력과 대형 플랜트 수행 경험이 글로벌 SMR 기업들과의 협력으로 이어졌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EPC(설계·조달·시공)까지 모든 주기 사업 역량을 강화해 세계 SMR 시장에서 핵심 파트너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최신기사

예약·결제까지 해주는 메타 '뮤즈' 일본 상륙, 턱밑 빅테크 공습에 네이버·카카오 안방..
[오늘의 주목주] '앤트로픽 훈풍' SK스퀘어 주가 7%대 올라, 코스피 '외국인·기관..
민주당 28일 당정협의 열어 '가상자산 과세' 논의, 의원총회에서는 추가 유예론 우세
HD현대 사우디 합작 조선소 일감 확보로 본격 가동, 정기선 3조 호위함 수주까지 노린다
[27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신장식 "윤석열·명태균·오세훈·이재명 파기환송도 구회근 ..
엔비디아 '베라루빈' HBM4 성능규격 전격 하향, SK하이닉스 재설계 지연 감안했나
엔비디아 메타의 유상증자에 30억 달러 참여 예정, "뮤즈 AI 파트너십 강화"
신한금융 롯데손보 인수 따른 자본 부담 우려 해소 자신, 진옥동 비은행 새 판으로 주주..
한화오션 노사 임금 잠정합의안 마련, '기본급 14만 원 인상' '일시금 850만 원'
네이버-브룩필드 12조 규모 AI 인프라 본계약 체결, 엔비디아 투자 조건 충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