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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양기원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화학계열서 잔뼈 굵은 한화 전략통, 레이더 넘어 방공체계 수출 도전 [2026년]
이재희 기자 jhlee5@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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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양기원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 양기원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양기원은 한화시스템의 대표이사다.

1970년 5월20일 태어났다.

전북 군산동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한화케미칼에 입사했다. 중국 닝보법인 VCM팀장과 사업개발팀장으로 일했다.

한화토탈(현 한화토탈에너지스)로 옮겨 대산사업장 기술기획팀장, 물류담당을 맡았다. 한화케미칼로 돌아와 사업개발실장으로 근무했으며 한화솔루션으로 이동해 전략부문 전략기획실장을 맡았다.

한화 글로벌부문 사업총괄로 자리를 옮긴 뒤 2022년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에 선임됐다. 한화 모멘텀, 한화임팩트 사업부문 대표를 맡았으며 2026년 9월 한화시스템 대표에 취임했다.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의 측근으로 분류된다.

그룹 전략통 중 한 명으로 방산 계열사 대표를 맡은 것은 한화시스템이 처음이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양기원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 양기원 한화시스템 대표이사(왼쪽)가 2026년 9월15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에지그룹 본사에서 하마드 알 마라르 에지그룹 최고경영자와 통합대공망 구축사업의 주요조건합의서(텀시트)에 서명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대공방어 수출 확대와 우주·국방 AI 투자 로드맵 제시
양기원은 대공방어 수출로 현금창출력을 높이고 우주·국방 인공지능(AI)을 새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2026년 10월2일 제주 한화우주센터에서 열린 애널리스트 간담회에서 취임 뒤 첫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2030년 이전에는 대공방어 수출과 대드론·해양 무인체계로 성장을 이끌고, 이후에는 국방 AI와 우주사업을 본격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주사업은 국책과제 중심에서 자체 위성망을 활용한 데이터·통신 서비스로 넓힌다.

2027년 3분기까지 해상도 0.15m급 초고해상도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을 개발하고, 2029~2031년 SAR 위성 64기와 전자광학(EO) 위성 4기로 군집 위성망을 구축한다. 같은 지역을 다시 관측하는 주기를 30분으로 줄이는 것이 목표다.

수익 모델로는 특정 권역의 위성 데이터를 해당 국가에 일정 기간 독점 제공하는 ‘권역 임대’를 제시했다.

한화시스템은 필리조선소 매각도 우주사업 투자 확대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선 계열사 지분 정리해 투자 재원 확보, PRS 정산 부담 남아
한화시스템은 한화오션과 한화필리조선소 지분을 정리해 우주·인공지능(AI) 투자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두 회사의 지분 매각대금은 약 3조4천억 원이다. 다만 한화오션 지분은 주가수익스왑(PRS) 방식으로 매각해 주가 하락에 따른 정산 부담이 남았다.

한화시스템은 2026년 10월16일 이사회에서 남은 한화오션 지분 7.24%의 매각을 결의했다. 10월19일 키움증권 등 7곳에 시간외대량매매로 넘겨 1조3834억 원을 확보하고 PRS 계약을 맺었다.

앞서 전임 손재일 대표 시절인 2026년 4월에도 지분 4.33%를 같은 방식으로 매각해 1조7천억 원을 확보했다. 2023년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참여해 6563억 원을 투자한 뒤 3년여 만에 보유 지분을 모두 정리했다.

PRS는 양수인이 주식을 처분할 때 기준가격과 처분가격의 차이를 정산하는 구조다. 처분가격이 기준가격보다 낮으면 한화시스템이 차액을 보전해야 한다.

1차 계약의 기준가격은 12만8천 원이지만 한화오션 주가는 2026년 10월19일 6만4200원으로 내려왔다. 2차 계약의 기준가격은 6만2400원이다.

계약기간은 각각 1년이며 정산은 양수인의 주식 처분에 따라 분기 단위로 이뤄진다. 1차 계약은 2027년 4월 만기를 맞는다.

한화필리조선소 지분 매각은 2026년 9월18일 이사회에서 결정했다. 100% 자회사 HSUSA홀딩스가 보유한 지분 60%를 10월31일 한화디펜스USA에 2억3760만 달러(약 3251억 원)에 넘기는 거래다.

한화시스템은 2024년 12월 한화오션과 함께 한화필리조선소를 인수해 연결 대상에 편입했다. 그러나 인수 전 수주한 저수익 선박과 생산성 개선 비용 등으로 조선소가 손실을 내면서 연결 수익성도 악화했다.

2025년 방산 부문 영업이익은 2291억 원으로 전년보다 36% 늘었지만 조선소 실적이 반영된 기타 부문 영업손실은 1600억 원으로 확대됐다. 연결 영업이익은 1199억 원으로 45.3% 줄었다. 매각이 마무리되면 조선소의 연결 손실과 추가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두 회사의 지분 매각 목적은 신사업 투자재원 확보다. 한화시스템은 양기원 내정 전인 2026년 7월 우주 인프라에 2040년까지 20조 원, 국방 AI 데이터센터에 2032년까지 3조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공시했다.

△UAE 에지그룹과 통합방공망 합의, 체계종합업체 도전
양기원은 2026년 9월15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에지(EDGE)그룹 본사에서 하마드 알 마라르 최고경영자와 통합방공체계 구축을 위한 주요조건합의서(텀시트)에 서명했다.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정식 선임 사흘 전이다.

에지그룹은 UAE 정부가 2019년 방산·기술기업들을 묶어 출범시킨 방산 그룹이다. 합의서에는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 협력과 현지 생산·유지·보수·정비를 위한 합작법인 설립 방안이 담겼다. 증권업계는 천궁-Ⅱ 추가 도입과 다연장로켓 천무도 협력 범위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했다.

한화시스템은 이를 계기로 레이더 등 구성품 공급을 넘어 방공체계 전체를 설계·통합하는 체계종합업체로 역할을 넓히려 한다. 2026년 10월2일 간담회에서 탐지·추적·교전을 연결하는 지휘통제 역량을 확보하고, 구성품을 통합 시험할 설비에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협상은 정부 간 협의와 함께 진행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UAE와 L-SAM 및 천궁-Ⅱ 요격탄 추가 물량을 협상하고 있으며 계약 주체보다 기술이전 범위가 핵심 쟁점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사업 추진 방식은 확정되지 않았다. 한화시스템은 2026년 9월17일과 10월16일 한국거래소 조회공시 답변에서 합작법인 설립 등 구체적 추진 방향이 미정이라고 밝혔다. 재공시 예정일은 2027년 1월15일이다.

△방산 수출에 자체 개발 투자,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 수출 채비
한화시스템은 방산 수출 확대를 위해 자체 개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천궁-Ⅱ 다기능레이더 수출에 이어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의 해외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2026년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레이더·레이저·무인수상정 등 방산 수출과 관련된 분야에 자체 투자개발비를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수출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 품목도 늘리려는 구상이다.

천궁-Ⅱ에서는 표적을 탐지·추적하는 다기능레이더(MFR)를 공급한다.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의 천궁-Ⅱ 도입으로 레이더 수출도 확대됐다.

천광은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을 주도하고 한화시스템이 제작하는 레이저 대공무기다. 요격탄 대신 레이저로 드론을 무력화한다. 한국군은 2024년부터 운용하고 있으며, 회사는 발사 한 번에 드는 비용이 약 2천 원이라고 설명했다.

해외시장용으로는 8륜 차륜형 장갑차에 레이저를 탑재한 50킬로와트(kW)급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2026년 9월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 ‘MSPO 2026’에서 공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당시 시제품 개발을 마쳤으며 2027년 말까지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광 수출을 놓고 유럽·아시아·중동 국가들과 협의하고 있다는 설명도 내놨다.

국내에서는 군 행사에서 성능을 시연했다. 회사에 따르면 2026년 10월14일 육군 훈련에서 천광과 30킬로와트급 차량탑재형 레이저포로 표적 드론 3대를 모두 요격했다.

천궁-Ⅱ에서 한화시스템의 역할은 레이더 공급이다. 천광은 무기체계 전체를 공급하는 제품인 만큼, 수출형 개발은 해외 고객에게 직접 제안할 제품을 늘리는 의미가 있다.

△제조 AX 사업화 추진, 계열사 구축 경험으로 외부시장 공략
한화시스템은 그룹 제조 현장에서 쌓은 정보통신기술(ICT)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스마트플랜트와 한화오션의 스마트야드 등이 기반이다. 생산·설계·품질 데이터를 연결하고 AI를 활용해 제조 현장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사업이다.

2026년에는 온톨로지사업팀을 신설하고 AI솔루션팀의 역할을 확대하는 등 연구개발 조직을 정비했다. 온톨로지는 설비·제품·공정 등의 관계를 AI가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로 구조화하는 기술이다.

외부 기업과의 협력도 추진했다. 2026년 8월 데이터 전문기업 엔코아와 제조 AX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별 특성에 맞는 AI 서비스 공동 개발에 나섰다.

계열사별로 구축한 시스템을 다른 제조기업에도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과제다. 그룹 내부 수요를 바탕으로 성장해 온 ICT 사업의 고객 기반을 넓히려는 구상이다.

[Who Is ?] 양기원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 한화시스템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상반기 영업이익 두 배 늘었지만 금융자산 평가손실로 순손실
한화시스템은 2026년 상반기 방산 수출 증가로 영업이익을 늘렸다. 다만 금융자산 평가손실 등이 반영되며 순손실을 냈다.

2026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9247억 원, 영업이익은 1379억 원이다. 2025년 상반기보다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109% 늘었다. 양기원이 대표이사로 취임하기 전 실적이다.

방산 부문은 상반기 매출 1조1718억 원, 영업이익 1727억 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30%, 68% 증가했다. 폴란드 K2 전차 부품과 아랍에미리트·사우디아라비아 천궁-Ⅱ 다기능레이더 수출이 늘었다. 국내에서는 울산급 배치-Ⅲ 함정 전투체계와 KF-21 AESA 레이더 등의 양산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ICT 부문은 계열사 전산사업 확대 등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 3596억 원, 영업이익 342억 원을 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25%, 58% 늘었다. 한화필리조선소 등이 포함된 기타 부문은 영업손실 691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연결 순손실은 4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순이익 707억 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영업외손익에는 당기손익인식 금융자산 평가손실 1616억 원이 반영됐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1조5314억 원, 영업이익 2068억 원, 순이익 1395억 원을 거뒀다.

2025년 연간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3조6642억 원, 영업이익 1199억 원, 순이익 2091억 원이다. 2024년보다 매출은 30.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5.3%, 순이익은 53.0% 줄었다.

2024년 12월 인수한 한화필리조선소의 실적이 연간으로 반영되면서 매출과 손실이 함께 늘었다. 방산 부문 영업이익은 2291억 원으로 36% 증가했지만 기타 부문 영업손실이 1600억 원으로 확대돼 연결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2025년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 3조915억 원, 영업이익 2800억 원, 순이익 3670억 원이다.

△주당 배당금 500원으로 확대, 주주권 강화하는 정관 변경
한화시스템은 배당을 늘리고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제시했다.

2025년 결산배당은 보통주 1주당 500원으로 2024년 350원보다 42.9% 늘었다. 배당총액은 654억 원에서 935억 원으로 증가했다. 연결기준 배당성향은 44.7%다.

한화시스템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2025~2027년 주당 최소 배당금 350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배당정책을 미리 공개해 주주의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한화시스템 대표 올라, 첫 방산 계열사 경영
양기원은 2026년 9월18일 한화시스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에 올랐다. 방산 계열사 대표를 맡은 것은 처음이다.

한화그룹은 2026년 7월30일 양기원을 한화시스템 대표로 내정했다. 김동관 부회장의 수석부회장 승진과 5개 계열사 대표 교체가 함께 발표된 인사였다.

전임 손재일은 2026년 6월 대전사업장 폭발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뒤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되고 출국금지 조치를 받았다. 이후 겸직하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대표에서 모두 물러나 상근고문으로 옮겼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부문 대표는 이부환이 맡았다.

한화그룹은 양기원이 사업개발과 전략기획, 신규 사업모델 발굴 경험을 갖췄다며 우주·방산 분야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양기원은 대표 선임에 앞서 2026년 8월 사업총괄로 한화시스템에 합류했다. 9월18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안은 찬성률 99.96%로 통과됐다.

[Who Is ?] 양기원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 양기원 한화 글로벌부문·모멘텀부문 대표이사가 2023년 12월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2023 한화 배터리데이'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한화>
△글로벌·모멘텀부문 겸직하며 이차전지 장비사업 확대 추진
양기원은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로 재임하던 2023년 5월 모멘텀부문 대표이사를 겸직했다. 화약·소재에 이어 이차전지 장비 등 기계사업까지 맡았다.

재임 중 모멘텀부문의 사업구조가 재편됐다. 2023년 10월 협동로봇·무인운반차 사업을 분리해 출범한 한화로보틱스의 기타비상무이사를 맡았다. 반도체 전공정 장비사업은 한화정밀기계에, 태양광 장비사업은 한화솔루션에 넘겼다.

2024년 7월 모멘텀부문이 물적분할돼 한화모멘텀으로 출범하면서 초대 대표이사를 맡았다.

이차전지 장비사업의 성장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2023년 12월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한화 배터리데이’에서 이차전지 제조 전 공정의 장비를 공급해 세계 1위 장비업체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회사는 이차전지 장비 매출을 2024년 6천억 원, 2027년 1조4천억 원, 2030년 3조 원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10%를 밑돌던 영업이익률도 2030년 18~20%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양기원은 이 자리에서 기업공개(IPO)는 당장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IPO의 목적은 투자자금 확보인데 장비사업은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었다. 방산·우주용 특수배터리를 그룹 안에서 자체 생산할 필요가 있다는 구상도 소개했다.

2024년 8월29일 후임 대표로 류양식 이차전지사업부장이 내정됐다.

△한화 글로벌부문서 질산 증설·저탄소 소재사업 추진
양기원은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로 재임하며 질산 생산능력 확대와 저탄소 소재사업을 추진했다.

앞서 한화케미칼과 한화토탈에서 생산·기술 업무를 맡았고, 2018년 한화케미칼 사업개발실장과 2020년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전략기획실장을 거쳤다. 2022년 4월 한화 글로벌부문 사업총괄로 옮겨 같은 해 9월 대표이사에 올랐다.

글로벌부문은 2020년 11월 화약사업과 무역부문을 합쳐 출범한 조직으로 그룹 모태인 한국화약의 사업을 잇는다. 한화는 양기원의 생산·기술기획·해외 사업개발 경험과 무기화학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선임 배경으로 들었다.

주요 투자사업은 여수 질산공장 증설이었다. 양기원 취임 전인 2021년 투자계획이 발표됐으며, 2025년 9월 연산 40만 톤 규모의 신설 공장이 양산을 시작했다. 기존 온산공장 12만 톤을 합쳐 질산 생산능력이 52만 톤으로 늘었다.

질산은 화약 원료인 질산암모늄과 폴리우레탄 등을 만드는 데 쓰인다. 증설 물량 가운데 5만 톤은 자체 화약 원료로 사용하고 35만 톤은 외부에 판매한다는 계획이었다. 외부에서 사오던 질산을 자체 생산 물량으로 대체해 원가를 낮추고 소재 매출도 늘리려는 구상이다.

다만 투자 일정은 여러 차례 지연됐다. 당초 2023년 말이던 투자 종료 목표가 2025년 9월로 밀렸고, 투자금액도 최초 1900억 원에서 2849억 원으로 늘었다.

질산 원료인 암모니아의 생산도 검토했다. 2024년 5월 영국 이네오스 나이트릴스와 미국에 연산 100만 톤 이상 규모의 저탄소 암모니아 시설을 짓는 타당성 검토 기본합의서를 맺었다. 같은 해 7월에는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계약을 체결해 온산공장 전력 사용량의 약 2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기로 했다.

사업구조도 조정했다. 2024년 한화 사업재편 과정에서 글로벌부문의 플랜트 사업을 한화오션에 넘겼다.

△KAI 지분 4.98% 확보, 항공우주 협력 확대 추진
한화시스템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을 늘려 항공우주 분야 협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한화그룹 계열사 합산 지분율은 15.89%로 한국수출입은행에 이은 2대 주주다.

한화시스템은 2026년 8월10일까지 KAI 주식 336만3353주를 4999억 원에 장내 매수해 지분율을 1.53%에서 4.98%로 높였다. 취득 목적은 사업적 협력 강화다. 매입을 결정한 이사회는 양기원 내정 전인 7월8일 열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분 9.90%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USA의 1.01%를 합치면 그룹 지분은 15.89%다. 최대주주인 한국수출입은행은 26.41%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앞서 2026년 5월4일 KAI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변경했다. 당시 정부 주도의 KAI 민영화가 공론화되면 정책 방향에 맞춰 인수나 통합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6년 8월31일 한화 계열사들의 KAI 주식 취득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이 최대주주로 남아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한화가 KAI 경영을 실질적으로 지배할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다만 한화가 추가 지분 취득으로 최다출자자가 되거나, 한화 측 임원이 KAI 임원의 3분의 1 이상 또는 대표이사를 겸임하면 기업결합 신고와 심사를 다시 거쳐야 한다.

사업에서는 협력과 경쟁이 공존한다. KF-21 전투기는 KAI가 개발·제작을 총괄하고 한화시스템이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와 항공전자 장비를 공급한다.

반면 정부의 초소형위성체계 사업에서는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한화시스템과 KAI를 대상으로 약 5672억 원 규모의 초소형 SAR 군집위성 개발 입찰을 진행했다. 입찰 마감일은 2026년 10월19일이며 개찰 예정일은 10월28일이다.

이번 개발 사업은 약 40기 규모로 예상되는 초소형 SAR 위성 양산과 연결된다. 양산은 별도 사업으로 추진되지만, 개발을 맡은 업체가 후속 물량 확보에도 유리할 수 있어 두 회사가 경쟁하고 있다.

[Who Is ?] 양기원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 양기원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이사(앞줄 가운데)가 2024년 4월17일 한화 보은사업장에서 열린 화약 안전관리 ‘스마트통합관제센터’ 개소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에너지가 지분 59.53% 보유
한화시스템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에너지가 지분 과반을 보유하고 있다.

2026년 9월18일 기준 최대 주주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지분 46.73%를 갖고 있다. 한화에너지의 지분율은 12.80%이며 특수관계인 합산 지분율은 59.53%다. 국민연금공단은 2026년 7월31일 기준 6.17%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통해 한화시스템을 지배하는 구조다. 여기에 한화의 최대 주주인 한화에너지가 한화시스템 지분을 직접 보유하고 있다. 한화에너지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 김동관·김동원·김동선이 주요 주주로 있는 회사다.

이사회는 사내이사 2명과 독립이사 3명으로 구성돼 있다. 사내이사는 양기원과 김승모가 맡고, 황형주·구본선·이우종이 독립이사로 있다. 감사위원회는 독립이사 3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독립이사인 이우종이다.

양기원은 2026년 9월18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전략담당인 김승모도 같은 날 기타비상무이사에서 사내이사로 바뀌었다.

△한화그룹의 방산전자·ICT 계열사, 무기체계의 탐지·통신·지휘통제 담당
한화시스템은 한화그룹의 방산전자·정보통신기술(ICT) 계열사다. 레이더와 전자광학 장비로 표적을 탐지하고, 통신망과 지휘통제체계로 정보를 전달해 무기체계가 대응하도록 하는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만든다. 감시정찰 위성과 위성통신 사업도 한다.

그룹 안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자주포·장갑차·항공엔진 등을, 한화오션이 함정·잠수함을 제작한다. 한화시스템은 여기에 쓰이는 센서와 통신장비, 전투체계 등을 공급한다. 함정 전투체계는 레이더 등으로 수집한 정보를 종합해 위협을 판단하고 무장 운용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ICT 부문은 그룹 계열사를 비롯한 기업들의 전산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 제조·금융·서비스 분야에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스마트공장 등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2026년 9월22일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을 찾아 레이더 생산·시험시설 등을 점검했다. 한화그룹 방산 경쟁력의 핵심으로 AI를 꼽고, 한화시스템에 계열사의 무기체계를 연결하는 역할을 주문했다. 김동관 수석부회장과 양기원이 동행했다.

사업의 뿌리는 1977년 설립된 삼성정밀이다. 이후 삼성항공과 삼성전자를 거쳐 2000년 삼성전자와 프랑스 톰슨CSF의 합작법인 삼성톰슨CSF가 설립됐다. 2001년 삼성탈레스로 이름을 바꿨다.

2015년 한화그룹에 편입돼 한화탈레스가 됐고, 2016년 10월 한화시스템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018년 8월 한화S&C를 흡수합병해 방산전자와 IT서비스를 함께 하는 사업구조를 갖췄다. 2019년 11월13일 코스피에 상장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양기원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 양기원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양기원은 그룹이 정한 우주·인공지능(AI) 투자계획을 실행하면서 한화시스템의 재무 안정을 유지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한화시스템이 지향하는 것은 감시·판단·대응을 연결하는 체계종합업체다. 레이더 등 구성품 공급에서 방공체계 전체를 수행하는 쪽으로 사업을 넓히고, 위성이 수집한 정보를 국방 AI로 분석해 무기체계와 연동하려 한다.

그룹의 대규모 투자계획도 이런 사업 확장을 뒷받침한다.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은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2040년까지 우주항공·AI 분야에 55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0조 원이 한화시스템의 우주사업에 투입된다. 한화시스템은 국방 AI 데이터센터에도 2032년까지 3조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화시스템의 투자계획은 양기원 내정 전인 2026년 7월 발표됐다. 양기원은 이를 실행할 체계 통합 기술과 해외사업 수행 역량을 갖추고, 사업별 투자 순서와 자금 조달 방안을 구체화해야 한다.

재무 부담은 커졌다. 연결기준 차입금과 사채 합계는 2025년 말 1조4744억 원에서 2026년 6월 말 3조2608억 원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106.5%에서 159.2%로 높아졌다.

한화시스템은 대공방어 수출과 대드론·해양 무인체계 사업으로 현금창출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다만 우주사업에는 별도 자금 조달이 필요하다고 보고 정부·제3자와의 공동 투자 등을 검토하고 있다. 방산 수출을 늘리는 동시에 투자 부담을 나눌 주체를 확보해야 한다.

우주사업에서는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구매할 고객을 확보하는 일이 중요하다. 국책과제 중심의 위성 제작에서 자체 위성망을 활용한 데이터·통신 서비스로 사업을 넓히려는 만큼 장기 공급·임대계약이 필요하다.

위성망은 구축 이후에도 운용과 위성 교체에 자금이 들어간다. 회사는 우주사업의 손익분기 시점을 공개하지 않았다. 양기원은 투자 회수 가능성에 맞춰 사업 확대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

◆ 평가
[Who Is ?] 양기원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 양기원 한화 글로벌부문·모멘텀부문 대표이사(앞줄 가운데)가 2025년 5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임직원 단체 응원 행사 ‘이글스 데이’에 참석해 한화 임직원들과 함께 한화 이글스를 응원하고 있다. <한화>
양기원은 한화그룹 전략통으로 김동관 수석부회장의 측근으로 분류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생산 현장 엔지니어로 출발해 사업개발과 전략기획을 거쳤다.

김동관과는 한화솔루션 전략부문에서 함께 일했다. 김동관이 전략부문 대표이사를 맡은 2020년 양기원은 전략기획실장이었다. 김동관이 한화 사내이사에 오른 2022년에는 글로벌부문 대표로 옮겼다. 2026년 한화시스템 대표 내정도 김동관의 수석부회장 승진과 같은 날 발표됐다.

기용 범위도 넓어졌다. 한화솔루션에서 전략을 수립하던 실장으로 일하다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를 맡았고, 이후 모멘텀부문을 겸직했다. 한화임팩트를 거쳐 그룹 핵심 사업인 방산·우주 분야의 한화시스템으로 이동했다.

경력에서 두드러지는 것은 사업재편 경험이다. 모멘텀부문을 맡는 동안 로봇사업 분사와 반도체·태양광 장비사업 양도, 물적분할이 이어졌다. 글로벌부문에서는 플랜트 사업을 한화오션에 넘겼다. 그룹이 계열사별 사업 영역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실행을 맡는 위치에 있었다.

이런 이력은 생산·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업의 확장 방향을 정하고 조직과 사업구조를 조정하는 경영자로 기용돼 왔음을 보여준다. 김동관과 전략부문에서 쌓은 업무 경험이 계열사 경영으로 이어진 셈이다.

한화시스템 대표 발탁에도 이러한 경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이사회는 사내이사 후보 추천 사유로 민수 분야와 글로벌 사업 경험을 들며 해외시장 확대와 우주항공 신기술 등 미래 성장동력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기존 방산 기술을 새로운 사업모델과 해외시장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긴 인사로 읽힌다.

사건사고
[Who Is ?] 양기원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 전경 <한화시스템>
△흥국생명과 시스템 구축 계약 해제 놓고 손해배상 소송
한화시스템은 흥국생명보험과 차세대시스템 구축 계약 해제를 둘러싸고 손해배상 소송을 벌이고 있다. 2026년 반기보고서 기준 1심이 진행 중이다.

흥국생명은 2023년 4월17일 차세대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와 물품공급 계약의 해제를 통보했다. 한화시스템은 이튿날 396억 원 규모의 시스템 구축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흥국생명은 같은 해 7월5일 계약 해제에 따른 원상회복과 채무불이행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청구액은 167억4396만 원이다. 한화시스템은 계약 해제와 소송 제기가 일방적이고 부당하다며 154억3841만 원 규모의 반소를 냈다.

한화시스템은 패소하면 이미 받은 계약대금을 반환하고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공시했다. 소송의 재무적 영향은 합리적으로 추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직원 925명 통상임금 소송 항소심
한화시스템은 직원 925명이 제기한 통상임금 소송에서 1심 일부 패소 뒤 항소심을 진행하고 있다. 소송 진행 상황과 인원은 2026년 반기보고서 기준이다.

직원들은 2024년 7월12일 명절귀성여비, 개인연금 회사 부담금, 자격수당, 고정 시간외수당 등을 통상임금에 포함해 법정수당과 퇴직금을 다시 계산해 달라는 소송을 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026년 5월22일 명절귀성여비를 통상임금으로 인정해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를 반영한 미지급 법정수당과 퇴직급여 등을 지급하라는 취지다.

항소심 소송가액은 원고 측 94억7738만 원, 회사 측 34억2045만 원이다. 한화시스템은 패소하면 통상임금을 재산정해 미지급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공시했다.

직원 1111명이 2024년 9월13일 별도로 제기한 같은 취지의 소송은 원고 전원이 소를 취하해 종결됐다. 이 소송의 청구액은 14억6652만 원이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양기원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 양기원 한화 글로벌부문·모멘텀부문 대표이사(가운데)가 2023년 6월28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전라남도·여수시와 여수국가산단 생산시설 투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여수시>
1994년 12월 한화케미칼(현 한화솔루션)에 입사했다. 이후 중국 닝보법인 VCM팀장과 사업개발팀장 등으로 일했다.

2015년 한화토탈(현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사업장 기술기획팀장을 맡았다.

2016년 12월 한화토탈 상무보로 승진했다. 물류담당을 맡았다.

2018년 한화케미칼 사업개발실장으로 근무했다.

2020년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전략기획실장을 맡았다.

2022년 한화 글로벌부문 사업총괄로 자리를 옮겼다.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글로벌부문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2023년 한화 모멘텀부문 대표이사를 겸했다. 한화로보틱스 기타비상무이사를 맡았다.

2024년 한화모멘텀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2025년 한화임팩트 사업부문 대표를 맡았다.

2026년 한화시스템 사업총괄로 이동한 뒤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 학력

1988년 전북 군산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5년 중앙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양기원은 2023년 한화에서 보수로 7억98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5억3700만 원, 2022년도 성과급 2억4800만 원, 학자금 등 기타 근로소득 1300만 원이 포함됐다.

2023년 2월14일과 2024년 2월28일에는 한화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각각 3만8830주, 4만2014주 상당 부여받았다.

RSU는 장기 성과보상 제도다. 대표이사는 부여 후 10년이 지나 지급 조건을 충족하면 절반은 주식으로, 나머지는 주가에 연동한 현금으로 받는다.

2025년 9월26일 기준 한화 보통주 4천 주를 보유했다. 2023년 2월20일 주당 2만8350원에 장내매수한 주식이다.

앞서 2019년 9월2일 한화케미칼 주식 1800주를 주당 1만6900원에, 2020년 3월26일 한화솔루션 주식 1200주를 주당 9700원에 매입했다. 2021년 3월에는 한화솔루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498주를 주당 4만2850원에 취득했다.

어록
[Who Is ?] 양기원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 양기원 한화임팩트 대표이사(가운데)가 2026년 2월24일 한화임팩트 울산사업장에서 열린 ‘2026년 CEO 안전포럼’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임팩트>
“이번 주요조건합의서 서명은 한화와 에지(EDGE)가 단발성 무기체계 공급 관계를 넘어 통합대공망 기술과 산업을 공유하는 ‘전략적이고 동반자적 파트너십’으로 진화하는 전환점이다.” (2026/09/15,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에지그룹과 통합대공망 구축사업 주요조건합의서를 체결하며)

“한화는 REC실리콘이 심각한 재정난과 전략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최대주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자발적 공개매수를 통해 모든 주식을 인수하고 오슬로 증권거래소에서 REC를 상장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2025/04/24, REC실리콘 공개매수 추진 발표문에서)

“이번 계약은 한화가 2024년 1월 K-RE100에 가입한 후, 최초로 체결하는 K-RE100 이행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고, 당사가 지향하는 친환경 경영에 부합한다.” (2024/07/11, 한화신한테라와트아워와의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계약 체결을 발표하며)

“청정 암모니아를 활용한 청정 질산 및 산업용 소재 생산은 RE100 등 당사가 지향하는 친환경 경영과 부합한다.” (2024/05/29, 영국 이네오스 나이트릴스와 저탄소 암모니아 시설 타당성 검토 기본합의서를 체결하며)

“방산이나 우주 환경에 필요한 특수 배터리를 내재화할 필요가 있다는 게 그룹의 생각이다. 전기차 배터리 쪽은 아니다.”

“IPO의 목적은 투자자금 확보다. 기계사업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당장 IPO 계획이 없다.”

“이차전지 산업의 전 공정을 포괄하는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우리나라 이차전지 산업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하겠다. 중국을 이기고 세계 1위 장비업체로 도약하겠다.” (2023/12/04,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2023 한화 배터리데이’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1회용품 절감 등의 친환경 활동에 전 임직원이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다. (한화의) 사업구조 역시 탄소중립을 위한 청정암모니아,수소, CSS(탄소 포집 및 저장) 및 이차전지 · 태양광 제조 장비 등의 저탄소 친환경 분야를 지속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2023/09/21, 환경부 1회용품 ZERO 챌린지에 참여하며)

“북미지역에서 청정 암모니아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생산한 질산을 활용해 여수 중심의 바이오·반도체소재 및 탄소중립을 위한 암모니아·수소·CCS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다.” (2023/06/28,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전라남도·여수시와 투자협약을 맺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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