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원 광동제약 대표가 올해도 매출 1조 원을 달성해 지난해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동제약은 17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제4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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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는 17일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
최 대표는 “올해 ‘혁신 2017! 새로운 광동!’이라는 표어 아래 정도경영과 핵심가치를 확립하고 성장을 이어가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 별도기준으로 매출 7432억 원의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목표 매출은 지난해보다 16.8% 늘어나는 것이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별도기준으로 매출 6363억 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64억 원을 거뒀다.
최 대표는 “지난해 세계 경제가 부진했고 크고 작은 국내 정치·사회적 이슈로 어려운 경영환경이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직원의 노력 덕에 연결기준으로 ‘1조 클럽’에 가입하며 창사 이래 최대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주당 80원의 현금배당을 승인받았다. 배당금 총액은 32억4644만 원가량이다.
광동제약은 박주형 티스퓨쳐코리아 대표를 감사로 선임했다. 티스퓨쳐코리아는 정보기기의 보안폐기와 재활용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