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정도현 "LG전자 프리미엄 육성으로 글로벌 위기 대응"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03-17 14:30: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도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 사장이 프리미엄 브랜드를 육성해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제1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를 육성하고 올레드TV 등 혁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정도현 "LG전자 프리미엄 육성으로 글로벌 위기 대응"  
▲ LG전자가 1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1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정 사장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사업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부문은 프리미엄 제품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TV사업을 맡고있는 HE사업부문은 원가경쟁력을 높여 수익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스마트폰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는 부진했던 실적을 만회하고 신제품 스마트폰 ‘G6’ 판매에 힘쓴다.

정 사장은 “미국 등의 보호무역 확산, 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 중국업체들의 브랜드역량 향상 등 세계 경제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LG전자는 이런 환경 속에서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 정원을 기존 9인에서 7인으로 축소하는 정관 개정을 승인받았다.

LG전자 사내이사로 조성진 LG전자 부회장과 정도현 사장 등 2명이 선임돼 2인 각자대표체제로 전환됐다. 조준호 MC사업본부 사장은 이사에서 물러났다.

또 조 부회장을 단독 CEO로 내세워 신속한 의사결정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