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 "유상증자 추진설 사실무근, 투자금액 충분"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03-16 18:21: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이 유상증자 추진설을 부인했다.

셀트리온은 16일 홈페이지에서 “셀트리온이 유상증자 추진하고 있다는 루머는 사실무근”이라며 “주주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어떠한 경영의사결정 사항도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유상증자 추진설 사실무근, 투자금액 충분"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코스닥시장에서 15일 셀트리온 유상증자 추진설이 퍼졌는데 이를 반박한 것이다.

셀트리온은 올해 유상증자를 하지 않아도 투자금 확보에 무리가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연구개발비용 등 연간 투자금 일체를 내부 유보현금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라며 “셀트리온의 제품을 판매하는 유통기업인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상장하고 공모자금을 확보하면 셀트리온의 매출채권회전율(매출채권이 현금으로 바뀌는 비율)이 높아지면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매출 8604억 원, 영업이익 4886억 원을 목표로 뒀다. 셀트리온은 올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의 미국판매,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의 유럽판매 등을 추진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올해 말 기준으로 3800억 원의 현금을 보유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날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보다 1.8%(1700원) 오른 9만6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가는 2월28일 이후 12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장기 투자자와 기관 수요 늘어, 강세장 복귀 가능성
경총 "고용·노동 관련 형벌규정 과도, 행정 제재 중심으로 전환해야"
엔비디아 실적발표 뒤 주가 평균 8% 변동, 'AI 버블 붕괴' 시험대 오른다
삼성전자 3분기 D램 점유율 1위 탈환, SK하이닉스와 0.4%포인트 차이
[조원씨앤아이]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적절' 37.5% '부적절' 56.2%
삼성디스플레이 BOE와 'OLED 분쟁'서 승리, '특허 사용료' 받고 합의
인텔의 TSMC 임원 영입에 대만 검찰 나섰다, 1.4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의혹
[조원씨앤아이] 지선 프레임 공감도 '여당' 46.1% '야당' 48.3% 경합
유엔 기후총회서 '탈화석연료 로드맵' 나와, 최종합의문 초안은 '자발적 참여'
포스코 미주법인 인디애나주 공장에서 화학물질 누출 사고, 주민 대피령 내려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