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외국인투자자 코스피와 코스닥 양쪽에서 매수, 채권도 동반강세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03-16 17:26: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에 영향을 받아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내 금융시장에서 원화가치와 채권가격도 올랐다.

코스피지수는 16일 전날보다 17.08포인트(0.80%) 오른 2150.08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150선을 넘은 것은 2015년 4월27일(2157.54)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투자자 코스피와 코스닥 양쪽에서 매수, 채권도 동반강세  
▲ 코스피지수가 16일 전날보다 17.08포인트(0.80%) 오른 2150.08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뉴시스>
시가총액도 1391조6890억 원으로 집계돼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는 장중에 2156.85까지 오르기도 했는데 기관투자자들이 오후에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이 줄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69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377억 원, 기관투자자는 807억 원 규모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미 연준이 예상했던 수준의 금리인상과 함께 점진적 금리인상을 시사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다만 차익성 매물이 나와 상승세는 다소 제한됐다”고 파악했다.

미 연준은 14일~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3월을 포함해 올해 세 차례에 걸쳐 금리를 올릴 것을 시사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주가는 나흘 연속 오르며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가를 또 갈아치웠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2만2천 원(10.6%) 오른 209만2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72%), 현대차(1.34%), 한국전력(1.16%), 포스코(5.05%), 신한금융지주(0.10%) 등의 주가도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16일 전날보다 5.20포인트(0.85%) 오른 613.88로 장를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만에 반등했는데 외국인투자자들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69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24억 원, 기관투자자는 449억 원 규모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6원 내린 1,13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의 예상보다 점진적인 미국 금리인상 속도가 확인되면서 달러화 가치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금리인상에도 미 연준의 입장이 예상보다 온건한 것으로 평가되면서 미국 달러화 가치가 떨어졌다”며 “미 연준의 금리인상이 상당부분 미리 반영돼 시장참여자들이 차익실현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도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채권금리가 하락한 것은 채권가격이 올랐다는 뜻이다.

하락폭을 살펴보면 3년물 0.064%포인트, 5년물 0.097%포인트, 10년물 0.096%포인트 등이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 연준이 금리인상을 서두르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식과 채권, 워화값의 동반강세는 단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일론 머스크 xAI 인공지능 영상 생성 기능에 집중, "오픈AI 경쟁 이탈이 기회"
'신세계 협력사' 리플렉션AI 대규모 투자 유치, "엔비디아 중국과 대결에 핵심"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금융위 ESG공시 로드맵은 글로벌 흐름에 뒤떨어져, 개선 필요"
[전국지표조사] 이재명 지지율 69%로 취임 이후 최고치, 모든 지역·연령서 '긍정' 우세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협업' 페르미 원전 미국 규제 개선에 수혜, 환경평가 간소화 추진
당정 31일 추경안 국회 제출하기로, 기름값 안정·취약층 지원 확대
스페이스X 상장 전부터 기업가치 고평가 우려, 일론 머스크 '팬덤'에 의존 커
SK텔레콤 정재헌 "점유율 40% 회복 목표", 비과세 배당금 재원 1조7천억 확보
미국 조지아주 제조업 세액공제 축소 저울질, 현대차 한화솔루션 SK온 영향권
[미디어토마토] 이재명 지지율 60.3%로 0.6%p 내려, 모든 연령 '긍정' 우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