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미국 21개 주정부 트럼프 행정부 상대로 소송, 발전소 온실가스 규제 폐지 철회 요구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21개 주정부 트럼프 행정부 상대로 소송, 발전소 온실가스 규제 폐지 철회 요구
▲ 지난달 21일(현지시각)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이 뉴욕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주정부들이 최근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단행한 화력발전소 온실가스 배출 규제 폐지에 반발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1일(현지시각) 가디언은 뉴욕주, 캘리포니아주, 미시간주 등 21개 주정부가 미국 환경보호청(EPA)을 상대로 석탄과 천연가스 발전소 배출 규제 폐지 철회를 요구하는 소송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환경보호청은 앞서 지난달 주요 20개국(G20) 에너지 장관 회의에서 발전소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철폐한다고 발표했다. 발전소의 발전 비용을 줄여 미국 국민들이 내는 전기료를 절감해주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환경보호청에 따르면 미국 발전업계는 누적 약 3천억 달러(약 408조 원)에 달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은 가디언을 통해 "연방정부는 미국 국민의 건강과 환경 문제를 냉담하게 무시하고 있다"며 "미래세대도 이같은 태도의 대가를 치르게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같은 보호 조치를 철폐하는 것은 미국인들에 대한 배신"이라며 "이 행정부가 사람보다 이윤을 우선시하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고 지적했다.

가디언은 환경보호청에 논평을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번 소송에는 주정부들 외에도 워싱턴 D.C., 뉴욕, 시카고, 덴버 등 주요 대도시들도 동참하기로 했다. 소장은 워싱턴 D.C. 연방항소법원에 제출됐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LG전자 북미서 5GW 규모 AIDC 냉각 장기공급 따내, 수조원 규모
비트코인 1억1640만 원대, 미국 연준 금리 동결 기대로 상승 뒤 횡보
SK하이닉스 이천공장 방류수 유입된 하천의 염소·황산이온 농도 높게 나타나
네이버·넷플릭스 제휴 브랜드 '네넷' 성공적, 멤버십 신규 가입자 1.5배 증가
정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사업 내년 재편, 프런티어 AI·개발과 산업 확산 투트랙으로
머스크 스페이스XAI 이름 '스페이스XSI'로 변경 예고, 트럼프 '슈퍼지능' 기조 따라
CJ제일제당 프리미엄 증류주 브랜드 '자리', 뉴욕 이어 LA 진출
이마트24 캄보디아서 주유소 결합형 편의점 확대, 최대 50곳 출점
우리은행 연 최고 9% '우리금융 다함께 적금2' 출시, 월 30만 원까지 납입
신세계백화점, 뉴욕서 브랜드 육성 플랫폼 '하이퍼그라운드' 팝업 운영 나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