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온 엘앤에프와 1600억 규모 LFP 양극재 계약, 비중국 공급망 강화

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온 엘앤에프와 1600억 규모 LFP 양극재 계약, 비중국 공급망 강화
▲ 김성탄 SK온 원소재구매실장(왼쪽)과 이병희 엘앤에프 최고운영책임자(COO)가 17일 서울 종로구 SK온 관훈캠퍼스에서 LFP 양극재 구매 계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K온>
[비즈니스포스트] SK온이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국산 양극재를 확보했다.

SK온은 17일 서울 종로구 SK온 관훈캠퍼스에서 배터리 소재 기업 엘앤에프와 2차전지 핵심소재인 LFP 양극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SK온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 동안 엘앤에프로부터 고밀도 3세대 LFP 양극재를 약 1600억 원 규모로 공급받는다.

엘앤에프는 지난해 8월 중국 외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LFP 양극재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 올해 5월 대구 달성군에 LFP 양극재 전담 공장을 준공한 뒤 올해 3분기 말부터 연 3만 톤 규모로 양산을 시작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생산능력을 연 6만 톤까지 확대한다. 

SK온에 공급하는 제품은 일반 LFP 양극재보다 높은 에너지 밀도를 구현한 고밀도 3세대 제품이다.

두 회사는 중장기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2028년 이후 공급계약을 최대 3년 추가 연장하는 방안도 열어뒀다. 향후 시장 상황과 공급 여건, 고객 수요 등을 고려해 추가 계약 여부를 협의한다.

SK온은 확보한 LFP 양극재를 충남 서산공장과 미국 조지아주 공장 등 ESS용 LFP 배터리 셀 생산라인에 투입한다. 

SK온은 이번 계약을 통해 비중국산 LFP 양극재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국내와 미국 ESS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탄 SK온 원소재구매실장은 “글로벌 ESS 시장에서 공급망 탈중국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중장기 계약을 통해 고품질의 국산 LFP 양극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SK온의 LFP 배터리 소재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459만 원대 상승, 바이낸스 해킹에도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
[오늘Who] 이재용 삼성전자 일본 반도체 패키징 연구소 현장점검, 현지 소부장 기업과..
현대차 기아 'K세일페스타' 참가, 싼타페 최대 200만 원 할인하고 60개월 무이자 할부
한국거래소 '저PBR 기업' 명단 공개, 현대제철 한화생명 롯데쇼핑 이마트 포함
중국 CXMT '4F² D램' 샘플 성능 "목표치 달성" 주장,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포스코 노조 파업 철회하고 7일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투표, 과반 찬성하면 최종 타결
반도체 호황에 10월 수출액 93.7% 증가, 석유제품과 화장품도 크게 늘어
삼성전자 AI 가전 크리에이터 '삼성 크루' 1기 출범, SNS에 콘텐츠 공개
한화 필리조선소 미국 해군 함정 건조사업 첫 수주, 2억6900만 달러 규모 상륙함 건조
KB국민은행 국내 최초 GPU 기반 금융주선 착수, "생산적 금융 모범사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