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0시10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한화엔진 주식은 전날보다 7.18%(3450원) 뛴 5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 한화엔진 주가가 17일 오전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엔진> |
주가는 1700원 오른 4만9750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5만32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데이터센터에 쓰이는 발전엔진 납품 기대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화엔진 목표주가를 9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한화엔진은 2026년 2분기 기준 엔진부문 수주잔고가 5조5832억 원으로 집계된다. 올해 예상 매출액의 약 3.6배 규모다.
그룹 계열사인 한화에너지가 담당하는 북미 데이터센터향 발전엔진 납품은 2028년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 연구원은 “한화엔진은 우호적 업황에 힘입어 2026년 들어 현재까지 엔진부문 수주실적이 2조2천억 원 이상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수주실적(약 2조 원)을 초과달성했다”며 “여기에 북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엔진 납품도 가시화하고 있어 선제적 매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바라봤다.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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