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미국 연준 기준금리 3.75~4.00%로 0.25%p 올려, 연내 추가 인상 시사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물가 안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미국 연준은 현지시각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미국 연준 기준금리 3.75~4.00%로 0.25%p 올려, 연내 추가 인상 시사
▲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현지시각으로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뒤 기자회견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표결권을 가진 FOMC 위원 12명이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인상을 선택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린 건 2023년 7월 이후 3년2개월 만이다.

연준은 성명에서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정책(기준금리 인상) 결정이 물가상승률을 연준이 목표하는 2% 수준으로 안정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빈 워시 미국 연준 의장도 물가상승률을 기준금리 인상의 이유로 짚었다.

워시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5년 넘게 물가상승률이 목표치(2%)를 상회하고 있다”며 “분명한 사실은 물가상승률이 너무 높고 너무 오랫동안 지속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명한 첫 연준 의장인 워시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준금리 인상 결정 뒤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미국 기준금리는 1% 이하여야 한다”며 “미국의 신용도는 세계 최고 수준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무역적자를 감수하면서) 거의 모든 전 세계 국가를 부양하고 있는 상황을 더 이상 지속해서는 안 된다”며 “미국을 위해 어서 기준금리를 낮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연준은 이번 점도표에서 연내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점도표에 따르면 FOMC 위원 18명 가운데 16명은 2026년 말 기준금리가 4.00% 이상일 것으로 내다봤다. 4명은 4.25~4.50%, 12명은 4.00~4.25% 수준을 전망했다.

나머지 2명은 3.75~4.00% 유지를 예상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포스코 노조 파업 철회하고 7일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투표, 과반 찬성하면 최종 타결
반도체 호황에 10월 수출액 93.7% 증가, 석유제품과 화장품도 크게 늘어
삼성전자 AI 가전 크리에이터 '삼성 크루' 1기 출범, SNS에 콘텐츠 공개
한화 필리조선소 미 해군 함정 건조사업 첫 수주, 2억6900만 달러 규모 상륙함 건조
KB국민은행 국내 최초 GPU 기반 금융주선 착수, "생산적 금융 모범사례"
오픈AI 샘 올트먼 한국 방문해 삼성전자 사장단과 SK 최태원 만나, "경영 전략도 협력"
1300원대 환율에 외화투자 관심 쑥, '달러예금' '트래블통장'부터 'ETF'도 눈길
코스피 떠난 외국인 11월엔 돌아올까, 변수는 미국 중간선거와 앤트로픽 상장
삼성전기 MLCC 수요 급증에 원재료 공급망 다변화하나, 장덕현 일본 외 중국서 대규모..
'저PBR 기업' 내일 첫 명단 공개, 기업가치 제고 후속정책 '공시·세제·기관투자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