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의 알뜰폰 서비스인 헬로모바일이 10기가 데이터를 제공하는 3만3천 원짜리 요금제를 다시 선보인다.
헬로모바일은 13일부터 4월17일까지 ‘10GB 33요금제’의 가입을 받는다고 밝혔다. 3만3천 원의 요금에 10기가의 데이터와 무제한 음성∙문자를 제공하는 요금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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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로모바일의 10기가 33요금제 프로모션 안내. |
10GB 33요금제는 지난해 11월 출시된 뒤 1개월 동안 일시적으로 온라인에서 가입을 받았다. 이번에는 오프라인 대리점에서도 가입할 수 있고 가입비와 유심비가 면제되는 등 혜택이 강화됐다.
정재욱 헬로모바일 상품기획 총괄팀장은 “지난해 선보인 10기가 33요금제가 별도의 홍보가 없었음에도 입소문으로 이용고객이 급증했다”며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추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이통3사의 10기가 요금제는 기본료가 6만 원 중반대다. 헬로모바일의 10기가 33요금제는 이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종종 ‘반값 요금제’로 불린다.
소비자들은 10기가 33요금제에 신규가입이나 번호이동으로 가입해 24개월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약정기간이 없어 도중에 해지해도 별도의 위약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헬로모바일은 우리카드의 위비할인카드를 발급받아 통신비를 자동이체하는 고객에 12개월 동안 요금 1만 원을 할인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