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엔비디아 AI 칩 탑재한 서버 가격 15% 이상 오를 전망, 메모리 가격 급등 영향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칩을 탑재한 서버 가격이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15% 넘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현지시각 22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사 일부는 엔비디아 AI 칩이 탑재된 서버 제품 상당수 가격이 15% 넘게 오른다는 통보를 받았다. 
 
엔비디아 AI 칩 탑재한 서버 가격 15% 이상 오를 전망, 메모리 가격 급등 영향
▲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칩을 탑재한 서버 가격이 15%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연합뉴스>

인상된 가격은 2027년 초 출하되는 시스템부터 적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엔비디아의 주력 제품인 '베라 루빈'과 '그레이스 블랙웰' 칩이 탑재된 시스템도 인상 대상에 포함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오라클 등 대형 데이터센터 운영사에 서버를 공급하는 기업들도 최근 고객사에 가격 인상 계획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이번 가격 인상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반도체 제조기업의 가격 협상력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바라봤다.

엔비디아의 AI 칩은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구동하는 컴퓨터의 핵심 부품이다. 탑재되는 D램 용량에 따라 성능이 달라진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은 세계 D램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들 기업이 생산량을 늘리고 있지만 AI 인프라 확대로 급증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D램 가격도 크게 오르고 있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은 자체 AI 칩 개발을 추진하고 있지만 데이터센터 확충에는 여전히 엔비디아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이들 기업이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으로부터 메모리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는지도 중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AI 서버 가격 상승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확충에도 부담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는 프로젝트 지연과 인력 부족, 자금 조달 여건 악화, 지역사회의 개발 반대 등이 이미 데이터센터 건설 계획에 어려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서버 가격까지 오르면서 부담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BGF 손자회사 케이엔더블유 지분 사들여 자회사로 편입, "지배구조 개편과 유연한 투자..
우리은행 한국남부발전과 'K-택소노미 녹색여신' 약정, 친환경사업 지원 확대
[7일 오!정말] 서울시장 오세훈 "한동훈 의원 요즘 잘 싸우고 계신다"
윤석열 '명태균 여론조사 무상수수' 2심 무죄, 1심 징역 2년 뒤집혀
티빙 대표 최주희 이틀 연속 국감에서 '진땀', 보안 투자 빈틈 질책에 "송구하다" 반복
[오늘의 주목주] LG전자 실적발표 뒤 주가 10%대 내려, 코스피 삼성전자 실적 경계..
코스피 가을 분위기 가를 삼성전자 3분기 실적, '영업이익 100조 안착' 강도에 쏠리..
국토장관 홍지선·서울시장 오세훈 서울 주택공급 공조 시동, 용산공원 이견 좁힐까
네이버파이낸셜와 두나무 포괄적 주식교환 '재차 연기', 기업결합 내년 3월로 또다시 밀려
AMD 회장 리사 수, 삼성전자 전영현·SK하이닉스 곽노정 만나 차세대 반도체 협력 논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