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이 '썩는 플라스틱' PHA 제조 분야 선두주자로 미국 주요 언론에 소개됐다.
CJ제일제당은 10일(현지시각) 미국 AP통신이 CJ제일제당 미국 PHA사업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를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 ▲ CJ제일제당이 '썩는 플라스틱' PHA 제조 분야 선두주자로 미국 주요 언론에 소개됐다. 사진은 PHA를 적용해 만든 빨대의 모습. < CJ제일제당 > |
AP통신은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당을 발효시켜 미생물이 섭취할 식물성 고분자를 만든다"며 "이 회사는 PHA를 제조하는 선두주자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워싱턴포스트(WP)를 비롯해 ABC뉴스, LA타임즈, 보스턴NBC 등 여러 언론에 소개됐다.
친환경 플라스틱에는 친환경 원료를 사용하지만 자연에서 썩지 않는 바이오PE, 고온 고습 조건하에 산업 설비에서만 썩는 PLA, 땅에서 분해되지만 화석연료를 사용하고 바다에서는 썩지 않는 PBAT가 있다.
PHA는 미생물이 사탕수수와 같은 식물 유래 당분을 먹고 발효를 통해 만들어내는 소재다. 친환경 원료를 사용하는 데다가 토양·바다에서 모두 생분해된다.
CJ제일제당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PHA를 대량생산할 수 있다. 2022년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 팩트(PHACT) 사업을 개시한 뒤 △화장품 용기 △비닐 포장재 △인조잔디 △빨대 △행주 등 여러 제품에 PHA를 적용해 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래소재로서 PHA의 생분해성과 높은 활용도가 점차 주목받고 있다"며 "꾸준한 연구개발과 대외 협업을 통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PHA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전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