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21일 “대만 정부가 2027년 국방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제시했다”며 “중동에서는 미국-이란 갈등이 이어지고 우크라이나에서도 러시아의 대규모 미사일 공격이 지속되면서 글로벌 방공체계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바라봤다.
| ▲ 글로벌 지정학적 갈등에 방위체계 수요가 확대되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한 방산주가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관련종목으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D&A,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 코츠테크놀로지, 퍼스텍 등을 꼽았다.
대만 정부는 2027년 국방예산을 1조1225억 대만달러로 편성했다. 올해 예산보다 18% 늘리는 것이다.
이에 대만 국방비는 국내총생산(GDP)의 3%를 웃돌면서 중국의 군사적 압박에 대응한 방위력 강화 기조가 한층 가속화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나증권은 “대만의 이번 국방예산에는 기존 의회에서 삭감됐던 드론, 미사일 관련 추가 지출이 포함될 예정”이라며 “잠수함, 무인기, 미사일 등 비대칭 전력을 포함 군 현대화 정책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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