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건설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하던 3500억 원 규모 호텔 공사에서 발을 뺐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에 짓기로 했던 호텔 사업에서 철수한다.
| ▲ SND 스타레이크 프로젝트 조감도. <롯데건설> |
롯데건설은 2020년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 신도시 부지에 6성급 호텔을 조성하는 SND 스타레이크 프로젝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발주처는 당시 국내 최다 물류센터 사업 실적을 보유한 선경E&C그룹이었다.
SND 스타레이크 프로젝트는 최고 높이 164m, 40층의 6성급 호텔 및 서비스드 레지던스 등을 짓는 사업이었다.
수주 규모는 2020년 발표 기준 3500억 원, 롯데건설이 공시한 보고서 기준 3430억 원 가량이었다.
롯데건설은 당시 공사를 마치면 하노이의 새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발주처와 후속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SND 스타레이크 프로젝트 관련 두 건은 롯데건설의 수주잔고에서 제외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공사를 수주한 뒤 발주처와 후속 협의 진행이 되지 않아 공사는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