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align=center><table border="0" width="520" align="center" cellspacing="0" cellpadding="0">
<tbody>
<tr>
<td width="10"> </td>
<td align="center"><img border="1" alt="국토부 중남미 신도시 수출 순항, 건설회사 동반진출 꿈 '부풀어'"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3/44495_61615_4445.jpg" /></td>
<td width="10"> </td>
</tr>
<tr>
<td class="view_r_caption align=" id="font_imgdown_61615" colspan="3">▲ 김경환 국토교통부 1차관이 8일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신도시에서 열린 한국로 명명식에서 마리오 크로넴볼드 와르네스 시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td>
</tr>
</tbody>
</table></div>
<br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중남미 신도시 수출이 순항하고 있다. 해외 신도시 수주를 노리는 건설사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br />
<br />
9일 국토부에 따르면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신도시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주간선도로에 ‘한국로’라는 이름을 붙이는 명명식이 8일 개최됐다.<br />
<br />
김경환 국토부 1차관은 “이번 명명식을 계기로 한국형 신도시 중남미 수출 1호인 산타크루즈 신도시사업에 우리기업 참여가 확대되고 양국간 협력이 사회기반시설 등 다양한 분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br />
<br />
산타크루즈 신도시사업은 볼리비아 제1의 경제도시인 산타크루즈 인근에 분당 신도시의 3배 규모의 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3조5천억 원 규모다.<br />
<br />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를 통해 2014년부터 자문위원을 파견하는 등 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우리나라의 선진-평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약 1300만 달러 규모의 설계용역을 수주했다.<br />
<br />
현재 3개 지구 가운데 1지구 단지조성 실시설계 및 지구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당초 한국로 명명식과 함께 착공하려고 했으나 승인이 지연돼 발주가 늦춰졌다. LH 관계자는 “승인이 나면 바로 발주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br />
<br />
국토부와 LH가 사업자문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본공사 역시 국내기업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는 가격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국산 자재와 공법 등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기로 했다.<br />
<br />
김형렬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지난해 말 투자·수주 사업설명회에서 “우리 기업의 신도시 개발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조언을 해주고 있어 본공사 참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br />
<br />
<div align=center><table border="0" width="320" align="right" cellspacing="0" cellpadding="0">
<tbody>
<tr>
<td width="10"> </td>
<td align="center"><img border="1" alt="국토부 중남미 신도시 수출 순항, 건설회사 동반진출 꿈 '부풀어'"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3/44495_61612_407.jpg" /></td>
<td width="10"> </td>
</tr>
<tr>
<td class="view_r_caption align=" id="font_imgdown_61612" colspan="3">▲ 김경환 국토교통부 1차관.</td>
</tr>
</tbody>
</table></div>
이에 따라 국내 대형 건설사 대부분이 수주전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설명회에도 건설사와 투자사 등 100여 곳의 기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br />
<br />
이번 명명식에 기존에 볼리비아 현지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현대산업개발과 삼성엔지니어링 임직원들도 참석한 점도 건설업계의 관심을 나타내는 방증이다. 이들은 볼리비아에서 각각 교량과 비료플랜트 공사를 하고 있는데 해외 주택사업 실적은 많지 않은 편이다.<br />
<br />
산타크루즈 신도시를 발판으로 중남미에 한국형 신도시 수출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건설사들은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내 실적둔화에 대응해 시장을 다변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br />
<br />
산타크루즈 신도시에 파라과이, 콜롬비아, 페루 등 볼리비아 주변 국가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역시 이번 사업을 모델로 후속사업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을 세웠다.<br />
<br />
이에 중동에서 이라크를 시작으로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한국형 신도시 건설이 확산되고 있는 것처럼 중남미에서도 한국형 신도시 바람이 충분히 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br />
<br />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국내 주택시장이 둔화할 수 있는 상황에서 국토부가 추진하는 신도시 수출사업은 좋은 기회”라며 “정부가 한국형 신도시를 수출 먹거리로 키워가고 있는 만큼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