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독자OS 타이젠의 기반확대 총력

강우민 기자 wmk@businesspost.co.kr 2014-09-15 16:21: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운영체제(OS)인 '타이젠'을 확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16~1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첫 '삼성 오픈소스 컨퍼런스'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 컨퍼런스는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한 곳에 모여 오픈소스 지식을 공유하고 오픈소스 개발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나누는 자리다.

삼성전자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타이젠용 앱으로 개발해 공개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타이젠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오픈소스 개발자를 확보해 스마프폰을 비롯해 TV와 가전제품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려 한다.

스마트폰 운영체제는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iOS로 양분돼 있는 반면 스마트 TV와 가전의 경우 시장을 이끄는 운영체제가 뚜렷히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CES 2015'에서 타이젠 OS를 적용한 TV와 가전제품을 대거 선보일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최종덕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센터 부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오픈소스 개발 참여가 늘고 우수한 개발자가 더욱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신기사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업체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