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장중 하락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2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1.23%(77.52포인트) 내린 6222.14를 보이고 있다.
| ▲ 코스피가 11일 오전 장중 하락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
지수는 0.95%(59.60포인트) 내린 6240.06으로 출발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간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둘러싼 갈등 고조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따라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현지시각 10일 미국 증시 3대 지수인 다우(-0.11%) S&P500(-0.06%) 나스닥(-0.32%) 은 모두 하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 거래일보다 5.05%(3.95달러) 오른 82.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5.52bp(1bp = 0.01%포인트) 상승한 4.70%를 기록했다.
조재운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에 따른 차익 실현 압력으로 하락 마감했다”며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 난항 소식으로 유가가 상승했고 인공지능(AI) 성장 테마에서 원자재 등 가치주로의 자금 이동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현지시각 12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기조 강화 가능성이 부각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투자자가 857억 원어치를, 개인투자자가 606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투자자는 1355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삼성바이오로직스(0.57%)를 제외하고 모두 내리고 있다.
하락폭은 삼성전기(-4.32%) SK스퀘어(-3.37%) 한화에어로스페이스(-3.12%) SK하이닉스(-2.54%) 현대차(-1.59%) KB금융(-1.22%) 삼성전자우(-0.93%) 삼성전자(-0.54%) LG에너지솔루션(-0.14%) 순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34%(2.9포인트) 하락한 851.57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투자자가 1142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329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1466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체로 내리고 있다.
알테오젠이 3.02%로 가장 많이 내리고 있고 에이비엘바이오(2.88%) 에코프로비엠(-2.61%) HLB(-2.46%) 에코프로(-1.71%) 레인보우로보틱스(-1.23%) 리노공업(-0.71%)이 뒤를 잇고 있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3.04%) 심텍(2.5%) 원익IPS(0.61%) 등 3개 종목 주가는 오르고 있다.
이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16.69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