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그라비티가 2000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현금 중간배당을 지급한다.
그라비티는 지난 7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전부 306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 ▲ 그라비티가 10일 창사 이래 첫 현금 중간배당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그라비티> |
주당 배당금은 4400원이며, 오는 9월2일 주주들에게 일괄 지급된다.
이번 배당은 그라비티가 회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현금 배당이다. 그라비티는 지난 2005년 미국 나스닥(NASDAQ)에 상장했으며, 현재 종목 코드 ‘GRVY’로 거래되고 있다.
회사는 직전 사업 연도의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배당 가능한 재원과 회사의 재무 건전성 등을 검토해 이번 배당 규모를 확정했다.
회사는 이번 주주 환원 정책을 기점으로 향후 주주가치 제고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최근 국내 게임사들은 주주들의 환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현금 배당을 확대하거나 신설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회 관계자는 “이번 중간배당은 그동안 약속했던 주주 환원 계획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첫단추”라며 “견실한 실적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함께 높일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