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 투입을 이어가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 ▲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10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전 8시5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20% 내린 911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41% 낮은 268만3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03% 내린 1447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14%) 유에스디코인(0.00%) 도지코인(-1.52%) 에이다(-2.14%) 트론(0.00%) 유에스디에스(-0.28%)도 24시간 전과 같거나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09% 상승한 10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8월 첫째 주 비트코인 현물 ETF 순유입 규모가 4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데이터분석플랫폼 소소밸류 데이터 기준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한 주 동안 8억5354만 달러(약 1조2047억 원)가 순유입됐다.
코인데스크는 “이러한 자금 유입은 올해 초 대규모 매도 이후 기관투자자들이 다시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다만 올해 상반기 현물 ETF 자금 순유출이 계속된 만큼 비트코인 시세가 상승하려면 순유입세가 더 강하고 오래 지속돼야 한다고 바라봤다.
비트코인 현물과 ETF 수요는 2026년 들어 모두 둔화 흐름을 보였다. 이에 코인데스크 집계 기준 6월 말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초와 비교해 약 33% 하락했다.
코인데스크는 “현물 ETF 자금 유입이 비트코인 현물 가격 상승으로까지 이어지려면 지속적으로 강력한 규모로 자금이 유입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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