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중국 사드배치 보복, 롯데 계열사로 전방위 확대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7-03-08 18:29: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국의 사드보복이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에 이어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등 롯데그룹 계열사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8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최근 롯데제과와 미국 허쉬가 합작해 설립한 ‘롯데상하이푸드코퍼레이션’의 소방안전점검을 벌이고 7일 소방안전시설 미흡으로 1개월 생산정지 처분을 내렸다.

  중국 사드배치 보복, 롯데 계열사로 전방위 확대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생산중단 기한은 점검일(3월6일)로부터 한 달 뒤인 4월6일까지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1개월 생산정지 결정이 이뤄진 것이 맞다”며 “이번에 지적받은 소방안전시설 미흡부분을 시정하고 정지기간이 끝난 뒤 생산을 재개하겠다”고 설명했다.

롯데상하이푸드코퍼레이션은 세계 최대 초콜릿회사인 미국 허쉬와 롯데제과가 합작해 만든 초콜릿공장으로 허쉬키세스, 허쉬바 등을 생산한다. 이곳에서 생산된 제품은 대부분 중국에 판매되며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로도 수출된다. 매출은 연 800억 원 규모다.

롯데칠성음료가 생산한 음료의 중국수출도 현지에서 통관절차 중단으로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2일부터 서류미비 등의 이유로 제품의 통관절차가 중단됐다.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롯데마트 점포 수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8일 하루에만 중국 내 롯데마트 16곳이 추가로 영업정지를 당하면서 현재까지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롯데마트 점포 수는 모두 55곳으로 늘었다. 중국 롯데마트 점포 수 99곳의 절반이 넘는 수치다.

55개 점포가 한달 동안 영업을 하지 못하면 매출손실 규모가 5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지금과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점포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정지 기간은 점포마다 다르지만 보통 한달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한국경제신문 "일부 임직원 주식 선행매매 연루 혐의, 책임 통감한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080선까지 하락, 원/달러 환율 1469.5 마감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주주환원' KB금융지주 주가 7%대 상승, 코스닥 ISC..
태광산업 울산 아라미드 공장서 클로로포름 누출로 1명 사망
[이주의 ETF] 한화자산운용 'PLUS 태양광&ESS' 16%대 올라 상승률 1위, ..
조국 "극우잡탕 국민의힘과 김영삼 한 공간에 머물 수 없어", 국힘 강력 비판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 사전심사 서류 제출
우리금융 작년 단단한 실적 '종합금융' 기대 키웠다, 임종룡 회장 2기 시너지 가속 예고
SK가스 지난해 영업이익 4428억 55% 증가, 보통주 1주당 7천 원 배당
iM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4439억 106% 증가, 주주환원율 38.8% 역대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