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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2분기 영업이익 849억으로 22.3% 증가, "우호적 날씨 효과"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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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BGF리테일이 우호적 기상 여건과 소비심리 회복 등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이 확대했다.

BGF리테일은 2026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4268억 원, 영업이익 849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6일 밝혔다. 2025년 2분기보다 매출은 6.0%, 영업이익은 22.3% 늘었다.
 
BGF리테일 2분기 영업이익 849억으로 22.3% 증가, "우호적 날씨 효과"
▲ BGF리테일이 우호적 기상 여건과 소비심리 회복 등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을 확대했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BGF리테일 본사. <연합뉴스>

2분기 순이익은 568억 원이다. 1년 전보다 7.6% 증가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1년 전보다 적은 강수일수와 평균기온 상승 등 우호적 기상 여건과 소비심리 회복 기조, 고유가 피해지원금 효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며 "물류 파업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음에도 동일점 성장세가 확대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음료와 아이스크림 등 이익률이 높은 여름 상품 수요가 늘었다. '깨먹는 디저트' 시리즈와 '피빅 더 키친' 간편식 등 차별화 상품, 고유가 피해지원금에 맞춰 진행한 생필품 프로모션도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전체 매출에서 담배 비중은 감소한 반면 식품과 가공식품 구성비는 각각 0.4%포인트, 0.9%포인트 높아졌다. 상품 구성 변화에 따라 평균 상품이익률도 개선됐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1~2인 가구 증가에 맞춰 장보기 특화점을 확대하고 식료품 중심의 스마트 장보기 매장(스마트 그로서리)을 열어 근거리 장보기 플랫폼 역할을 강화했다"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관광상품 특화점과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해외 식재료 운영점을 도입해 고객 유입 경로를 다변화했다"고 말했다.

BGF리테일은 2026년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5472억 원, 영업이익 1230억 원을 냈다. 2025년 상반기보다 매출은 5.6%, 영업이익은 33.7% 증가했다.

상반기 순이익은 86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0.1% 늘었다. 조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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