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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타슈켄트 신공항 개발사업 수주, 사업비 6조9천억 규모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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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신공항 개발과 운영에 참여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총 사업비 약 6조9천억 원이 투입되는 ‘타슈켄트 신공항 개발·운영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타슈켄트 신공항 개발사업 수주, 사업비 6조9천억 규모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신공항 개발과 운영에 참여한다. 사진은 타슈켄트 신공항 조감도. <인천국제공항공사>

타슈켄트 신공항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인프라 투자기업 ‘비전 인베스트’가 우즈베키스탄 정부에 민간제안 방식으로 제시한 프로젝트다. 인천공항공사가 지금까지 수주한 단일 해외사업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새롭게 조성되는 공항은 기존 타슈켄트 공항 남쪽에서 약 35km 떨어진 타슈켄트주 우르타치르치크, 키이치르치크 구역에 건설된다.

사업은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의 민관협력사업(PPP)으로 진행된다. 인천공항공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민간 컨소시엄이 2027년부터 35년 동안 신공항 건설(4년)과 운영(31년)을 담당한다.

인천공항공사는 공항 운영사 자격으로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타슈켄트 신공항 사업 관련 지분율은 7.5%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지분율 7.5%를 합치면 한국 기업 관련 지분율은 15%에 이른다.

인천공항공사는 여객터미널과 주차장을 포함한 신공항 건설단계부터 사업에 참여한 뒤 개항 이후에는 시설 관리, 유지보수, 기술지원 등 공항 운영 전반을 맡는다.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서비스 도입, 상업시설 개발, 항공노선 확대 등 서비스와 더불어 인천공항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우르겐치공항과 연계도 강화한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타슈켄트 신공항 개발사업 수주로 인천공항과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드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중앙아사아와 중동 등 전 세계로 공항을 수출하고 국내기업 동반진출을 확대함으로써 대한민국 경제 성장엔진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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