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로 등장하기 위해 몸풀기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7-03-08 16:14: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로 등장하기 위해 몸풀기  
▲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초선의원들과 만나기 위해 간담회장에 들어오고 있다. <뉴시스>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들이 발걸음을 더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하면서 속도를 맞추고 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8일 자유한국당 초선의원들과 만나 “1997년 2002년 2007년 등 대선을 치른 경험이 당내에서 가장 많다”며 “올해 대선에 관련된 생각도 조금 있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박 대통령의 탄핵 여부가 결정되면 대선일정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 준비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홍 지사는 9일는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는데 당원권 정지의 해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홍 지사는 당원권 정지가 풀려야 경선에 나설 수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7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박 대통령이 탄핵된다면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최근 태극기집회에 참여하는 등 외부일정을 크게 늘리고 있다.

김태호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도 탄핵심판 결과가 나오면 대선출마 여부를 공개하기로 했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태극기집회에 앞장서면서 친박세력의 지지를 모으고 있다.

자유한국당 지도부도 경선흥행을 위해 외부에서 대선후보를 영입하는 데 발벗고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최근 “김종인 전 대표는 굉장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대선후보로 생각하고 있고 본인도 그럴 의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도 탄핵심판 결과에 따라 국무총리에서 물러나 자유한국당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자유한국당의 한 관계자는 “자유한국당 안팎의 잠재적인 대선후보들은 지금 대선출마를 공식화한 후보들보다 인지도가 훨씬 높다”며 “조기대선이 확정된 뒤 경선흥행에 성공하면 선거판이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준표쓰레기
너 아직 대법원 판결 남았잖아..감옥에 들어가면 부끄러워서 어쩌지?? 세상하 수상하니 뭔이런 쓰레기가 날뛰는지   (2017-03-08 19:3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