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건설기계가 통합법인 출범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HD건설기계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4342억 원, 영업이익 2489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51.5%, 영업이익은 522.3% 증가했다.
| ▲ HD건설기계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4342억 원, 영업이익 2489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51.5%, 영업이익은 522.3% 증가했다. < HD건설기계 > |
순이익은 1807억 원으로 2025년 2분기 6억 원에서 300배 넘게 늘었다.
HD건설기계는 올해 1월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합병해 출범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10.2%로 통합법인 출범 이후 첫 두 자릿수 분기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건설기계 부문에서는 매출 2조182억 원, 영업이익 2006억 원을 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163% 증가했다. 중남미 지역 매출은 광산용 장비 수요 확대로 29.9% 증가했다. 중동·아프리카 매출은 금광 프로젝트 영향으로 51.4% 늘었다.
2분기 엔진 부문에서는 매출 3861억 원, 영업이익 59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5.0% 늘고, 영업이익은 10.9% 줄었다.
HD건설기계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회복과 함께 차세대 신모델 및 고수익 제품 중심 판매 전략이 주효했다”며 “군산 엔진 신공장을 기반으로 방산·발전용 시장 대응을 강화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